[Alberta/Banff National Park] Johnston Canyon in Winter - 5.5km // 2012년 3월 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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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sy |
* GPS |
- 최고높이 (Max. Elevation) : 1,550m |
- Max. Elevation : 1,532m |
.전날 일요일에내린 폭설로 캘거리가 마비 상태였다가 다행히 따뜻한 날씨에 많은 눈이 녹아 월요일날은 괜찮아졌다. 캔모어와 밴프에도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해서 아이들과 함께 오랫만에 하이킹을 떠났다.
매년 꼭 찾는 Johnston Can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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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ston Canyon Parking Lot
.캔모어까지는 눈이 많이 왔는데 밴프는 눈이 별로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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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ston Canyon Trail
.눈이 별로 없어서 설신은 필요없고 신발에 미끄럼 방지용 스파이크만 착용하고 올라갔다. 눈이 대단히 많지는 않았지만 역시나 겨울에 특히 멋지다.
.내려다본 협곡이나 나무 하나하나가 참 이쁘다.
.따뜻한 날씨때문에 눈이 녹고 얼기를 반복해서 몇몇 구간은 조금 미끄러웠다.
.겨울에는 단체 관광객 이외에는 별로 사람이 없어서 한가롭게 경치 감상이 가능하다.
.나무 사이로 계곡 너머에 만들어진 얼음 폭포와 고드름이 가득하다.
.올 겨울은 폭근해서 그런지 계곡 물이 얼지 않아 군데군데 큰 웅덩이가 많이 생겼다.
.얼마 걷지 않아 첫번째 목표지점인 Lower Falls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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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er Falls
.여기서 잠시 쉬면서 간식을 먹고 다시 힘을 내서 upper Falls로 간다.
.Upper Falls까지 가지 않고 Lower Falls에서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가장 멋진 곳을 그냥 지나치고 가는 것과 마찬가지다.
.크지는 않지만 올라가는 길에 아기자기한 폭포들과 얼음폭포가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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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falls
.이젠 아이들이 많이 커서 Upper falls까지도 금방 올라온다. 좀 더 크면 쉬지 않고 한번에도 올라올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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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per Falls
.폭포 아래 Johnston creek에 내려가 자리를 펴고 점심을 먹었다. 이곳에서 올려다보는 얼음 폭포는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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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falls
.얼음이 녹고 있어서 봄이 이제는 코앞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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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ston Creek
.언제나 그렇듯이 눈사람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저녁 약속이 있어서 아쉽지만 일찍 하산한다. 물론 하산은 언제나 그렇듯이 눈썰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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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edding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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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에서 가장 좋아하는 하이킹 트레일. 여름에는 너무나 사람이 많아서 사진 찍기도 힘들지만 겨울에는 한가해서 마음껏 즐기다 올 수 있다. 특히 겨울에는 놀거리가 더욱더 풍부하고 아름다운 경치는 보너스다. 카메라에 모든 풍경을 다 담을 수 없어서 아쉬울 뿐이다.
매년 계획하지는 않았지만 꼭 한번씩 오는 곳이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