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8일 금요일 - 20일 일요일
1주일 캘리포니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바로 2박 3일 캠핑으로 여독 풀기.
목요일 저녁에 캘거리에 도착해서 금요일 아침에 준비를 해서 캘거리에서 가까운 보우밸리 캠핑장으로 왔다.
워낙 인기있는 캠핑장이여서 몇주전에 미리 예약을 해두었지만 좋은 자리를 못 찾았다.
그래도 예약하기 어려운 강가 바로 옆자리 성공.
캠핑장에서 강과 산이 그대로 보인다.
오랫만에 고등어 직화구이.
그리고 따끈하게 감자를 구워 먹었다.
2박 3일동안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 1시간 정도 캠핑장내에서 유익한 프로그램을 해서 참가했다.
금요일 저녁에는 산불에 대한 내용이였다.
주립공원에서 나온 두명의 공원 안내원이 재미있는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서 아이들이 좋아한다.
직접 참가도 할 수 있다.
토요일 저녁에는 곰에 대한 내용으로 다른 공원 안내원들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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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에서의 여행의 피곤함을 캠피장에서 푹 늘어져 있으면서 풀었다.
어차피 집에 있으면 컴퓨터나 티비만 볼텐데 차라리 캠핑장에 나와서 앉아 있는게 더 편안하고 피로도 풀린다.
그동안 캠핑장 프로그램에 만이 참여를 해봤지만 지금처럼 재미있고 유익한 것은 처음이다.
아이들도 재미있어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서 교육적으로도 아주 좋았다.
이제부터 무조건 프로그램에 꼭 참가해야겠다.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