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erta/Bow Valley Provincial Park] Bow Valley Park Campground // 2010년 10월 8일 금요일- 1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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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w Valley Campground |
. 여름 후반에 추웠던 날씨를 만회하려는지 가을이 없는 캘거리에 따뜻한 가을을 선사해주고 있다. 오랫만에 멋드러진 단풍도 볼 수 있었고 10원인데도 낮기온이 20도 가까이 올라가는 기염을 토한다. 하늘이 주신 기회를 놓치지 않고 캐나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우리 가족은 3박 4일 일정으로 록키 캠핑을 떠난다.
낮 기온은 따뜻하지만 해가 떨어지면 기온도 덩달아 확 떨어지기 때문에 전기가 되는 캠핑장 중 집에서 1시간 이내 거리에 있는 보우 밸리 Bow Valley 캠핌장으로 선택했다. 따뜻한 날씨때문에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했는데 금요일 저녁 늦게 도착했는데도 다행히 자리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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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입구에서 만난 사슴 가족
.수세식 화장실이 가장 가까운 Loop F 에 자리를 잡았다. 자리도 좋고 전기와 물도 되는 훌륭한 사이트다. 하지만 하룻밤에 $35.
아이들 학교 끝나고 바로 출발했지만 캠핑장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 7시. 벌써 해가 떨어져서 텐트를 치는 동안에 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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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팅 완료
.록키지역이라 해가 떨어지면 캘거리보다 훨씬 많이 추워진다. 캠핑의 꽃 모닥불을 재빨리 피워서 추위를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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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꽃 모닥불
.날씨도 맑고 구름도 없어서 밤하늘의 별들이 가득하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