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1일 / 여행 5일째
Glen Canyon Dam Overlook -> Desert View Watchtower -> Navajo Point -> Lipan Point -> Moran Point -> Grandview Point -> Yavapai Point -> Yaki Point -> Visitor Center -> Mather Point -> Bright Angel -> Grand Motel = 320km/3h42min
Yaki point 에서의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그랜드캐년 안내소로 셔틀을 다시 타고 복귀했다.
안내소안에서 잠시 정신을 차린다.
Junior Ranger program 에 참가하기 위해 안내를 받았다.
나이별로 엑티비티북을 완료해서 반납하면 선물과 함께 그랜드캐년 Junior ranger 가 되는거다.
안내소를 나와 맞은편, 그랜드 캐년에서 가장 유명한 포인트인 Mather point 를 찾아갔다.
보통 관광버스로 오는 사람들은 안내소에 내려서 이곳을 들러보고 다시 되돌아가기 때문에 가장 붐비는 지역이기도 하다.
Mather point에서 내려다 본 그랜드 캐년.
왼편을 바라보니 강심장을 가진 사람들이 절벽에 앉아 사진을 찍는다.
난간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곳은 가지 않는게 좋다.
우리가 다녀오고 난 뒤 4월 30일에 29살 남자가 원인을 알 수 없지만 Mather point 동편에서 400피트 아래로 떨어져 숨진 사고가 났다.
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3064329/Man-falls-400ft-death-Grand-Canyon-s-South-Rim.html
해마다 약 12명의 사람들이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에서 숨진다고 한다.
Trinity Creek
Cheops Pyramid 왼편 모습.
아래 절벽 밑으로 콜로라도 강이 흐른다.
독특한 모양 때문에 어느 전망대에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Isis Temple
Buddha Temple - 2,196m
그랜드 캐년 바닥에 있는 Phantom Ranch.
가격이 그리 비싸지는 않으니 하룻밤 지내고 말타고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왼편 남북으로 뻗어나가는 Bright Angel Creek(Canyon) 과 오른편 Summer Butte.
Clear Creek
Wotans Throne 과 Vishnu Temple
Desert Viewpoint의 watchtower 가 선명하게 보인다.
Yaki Point 아래로 이어지는 O'Neill Butte.
더 자세히 보기 위해 정면만 당겨봤다.
Mather point 에서 동쪽으로 Rim trail 을 따라 걸어봤다.
트레일 사이사이 전망대마다 사람들이 가득하다.
그랜드 캐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을 보게 되는 곳이다.
Mather Point 의 사람들.
옆에서 보니 아찔한 곳에 전망대에 설치되어 있네.
나무 사이로 보이는 Bright Angel creek 과 Canyon
20억년의 역사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니 감격스럽다.
'
Junior ranger program 필수 사항인 공원 무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리고 받은 뱃지.
프라스틱으로 조금 허접. 요세미티에서 받은 뱃지가 가장 멋있었다.
안내소를 나와 오늘 일정을 마무리할까 했는데 아무래도 아쉬운 마음에 마지막으로 가장 유명한 Bright Angel point 를 가기로 했다.
이곳도 셔틀을 타고 이동해야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엄두가 안난다.
그래서 Yavapai point 로 이동 후 차를 가지고 우린 운이 좋으니까 주차 자리를 찾을거라며 무조건 찾아갔다.
한바퀴 돌기는 했지만 입구 바로 앞에 운 좋게 자리를 잡았다. 우호..~
Bright Angel point 가 얼마나 유명한지는 아래 셔틀 버스를 기다리는 줄을 보면 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