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9일 월요일
렌트카를 타고 숙소가 있는 Kahana 까지는 약 40여분이 걸린다.
밤길에 초행길이여서 천천히 운전해서 무사히 도착했다.
숙소는 일찍 예약할 수록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평점이 8.1로 좋고 마우이에서 가장 저렴하고 괜찮은 곳 중 한곳이다.
100불을 더 내고 바다가 보이는 방을 예약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였다.
Royal Kahana Maui by Outrigger Value Dea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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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in | (from 3:00 PM) |
Check-out | (until 11:00 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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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지상 주차장과 사진에서보다 큰 건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체크인을 완료하고 방은 8층을 배정 받았다.
방 크기는 약 431ft2 로 크지는 않아 어른 4명이 이용하기에는 약간 불편할 수도 있다.
방 예약시 4명을 선택했는데 배정받은 방은 더블 침대 한개와 싱글 하나다.
별도의 소파 베드는 없다.
HDTV와 무료 WIFI.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엌.
최근에 레노베이션을 해서 모든게 깨끗하고 새제품들이다.
말 그대로 생활하기에 불편이 없을 정도로 다 갖춰져 있다.
믹서기도 있고
기본 그릇들과 냄비
사이즈별로 준비되어 있는 유리컵들
한번도 사용안한 이상한 도구들
넉넉한 숫가락과 포크들.
스테이크용 칼과 각종 주방칼들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조리도구
싱크 아래쪽은 쓰레기통과 주방세제, 그리고 키친타올
최근에 레노베이션을 해서 깨끗하고 산뜻한 화장실.
세탁기와 건조기도 준비되어 있다.
세제는 한번 쓸 양만 준비되어 있어서 별도로 구입을 해야한다.
다리미와 진공청소기, 그리고 걸레도 있다.
귀중품은 금고에.
이용료는 별도 지급해야하는 것 같다. 체크인할때 열쇠는 따로 주지 않는다.
우리는 귀중품이 없어서 사용을 하지 않았다.
옷장과 여분의 침구류.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발코니.
이곳에서 바다와 아래 수영장이 내려다 보인다.
밤이여서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파도 소리가 시원하게 들린다.
서쪽 방향이여서 석양과 달을 볼 수 있다.
다음날 아침.
문을 나서면 동쪽이여서 주차장 너머 일출을 볼 수 있다.
아침에 다시 본 주차장과 건물.
숙소에서 바로 나가면 바닷가다.
바다가 180도로 정면에 보이는 앞쪽이 가장 비싼방들이다.
바로 앞이 바다여서 물놀이 하기에 정말 좋다.
아쉬운점은 모래 알갱이가 좀 크다는 것.
투숙객들만 이용할 수 있는 명당자리 쉼터.
이곳에 앉아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최고다.
시시각각 다양한 색깔로 즐거움을 주는 마우이 바다.
방에서도 바다와 하늘이 그대로 들어온다.
밥을 먹을때도 심심할때도 창밖 풍경은 감탄 그 자체다.
나무가 가려서 최소 7층 이상은 되야 시야가 좋다.
바다가 지겨울때는 수영장에서 놀아도 된다.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언제든지 수영을 할 수 있다.
수영장 옆 건물에서 간단한 음료와 아침을 사먹을 수 있다.
저녁을 먹고 밖으로 나가면 아름다운 마우이 일몰을 볼 수 있다.
여행 내내 일몰을 정말 많이 봤다.
아침 저녁으로 산책을 즐겨도 좋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운치를 더하기 위해 주변에 햇불을 밝혀준다.
밤에도 바닷가에 앉아 평온을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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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오래되어 불편한 점도 조금 있지만 최근에 레노베이션을 해서 깔끔한 주방과 화장실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그리고 바로 앞에 작지만 해변이 있어 언제든지 나가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위치도 좋아서 북쪽이나 남쪽 유명한 해변과 볼거리도 가깝다.
바로 앞에 간단한 물품과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는 가게와 맥도널드, 주유소도 있다.
가족단위 투숙객들이 많고 조용해서 좋다.
수영장 옆에 준비되어 있는 바베큐 기계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추천.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