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30일 화요일
시차적응(?)을 위해 여행 첫날인 오늘은 아무것도 안하고 편안하게 보내기로 했다.
하지만 시차때문에 어차피 빨리 일어나서 오전 시간이 많았다.
호텔앞 해변에서 아침을 보내고 오후에는 어제 시간이 없어 못본 장을 보러 다운타운에 있는 코스코로 간다.
어제는 어두운 밤에 호텔로 오는 길이여서 자세히 못본 30번 고속도로는 아름다움 그 자체다.
도로 사이에 울창한 나무.
바다 바로 옆을 신나게 달린다.
고속도로 바로 옆 해변에 차를 세우고 잠시 둘러본다.
검은색 돌뿐만 아니라 산호초도 많다.
신기한 색깔과 모양이 가득한 해변을 둘러보고 다시 가던 길을 간다.
여전히 고속도로 주변은 신기한 나무와 풀이 가득하다.
해변이 이뻐 다시 잠시 멈춘 길.
모래가 곱고 나무 그늘이 시원하다.
여행책자에 가장 먼저 소개되어 있는 첫번째 장소인 전망대.
겨울에는 고래 구경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란다.
아쉽게도 지금은 고래는 없다.
그냥 탁 트인 바다를 보는 것으로....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