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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anada

[Alberta/Milk River] Travel Information and Interpretive Centre

2014년 7월 28일 월요일


Writing-on-stone 주립공원에서 가장 가까운 동네는 Milk River 다.

몬타나 국경을 넘어 캐나다로 들어올때도 가장 먼저 만나는 동네이기도 하다.

이곳에 멋진 관광 안내소가 있어서 잠시 들려봤다.



주차장도 넓고 겉모습만 봐도 다른 안내소와는 차원이 틀리다.


건물 입구도 멋지다.


안내소 입구에 있는 간단한 잡화 또는 기념품점.

지도는 무료 배부가 아니라 구입을 해야한다.

하지만 그외의 관광 안내 책자는 무료로 알버타 전역의 모든 곳을 안내하는 책자가 모여있다.


안으로 들어와서 보니 예상외로 관광 안내뿐만 아니라 알버타를 소개하는 간단한 전시물도 많다.

먼저 알버타에서 아웃도어를 빼놓고는 아무것도 이야기할 수 없지.


그리고 각 동네마다 요상한 것들을 만들어 놓고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가본곳은 달랑 세계에서 가장 큰 달걀이 있는 Vegreville 뿐이네.


자연과 더불어 카우보이를 빼놓을 수 없다.

캘거리에서는 매년 카우보이 축제인 Stampede 라는 행사를 한다.


약 500개의 공원과 5개의 국립공원이 있는 알버타.

현재 69개의 주립공원, 33개의 야생 주립공원, 248개의 주립 recreation areas, 16개의 환경보호 지구, 3개의 야생지역, 149개의 자연생태지역이 있단다.

더 자세한 내용은 Wikipedia를 참고.

 

석유이전에 알버타는 석탄으로도 유명했다.

지금도 여러 마을에 석탄 광산이 남아있지만 폐광이 되고 현재는 관광지로 이용되고 있다.


알버타 원주민들은 버팔로를 사냥하면서 살았다.

버팔로 사냥터가 역사보호지구로 지정되어 있다.


그리고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공룡이 살았던 알버타.

공룡 마을 Drumheller 가 유명하고 지금도 공룡뼈가 많이 나오고 있는 Dinosaur 주립공원이 유명하다.


알버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문제를 열심히 맞추고 있는 아이들.


몬나타 국경을 넘어 알버타로 들어오는 대부분의 미국 관광객들의 최종 목적지는 알라스카인 듯 싶다.

알라스카까지 갈 수 있는 추천 세가지 코스가 안내되어 있다.

알버타의 유명한 록키 국립공원을 관통해서 가는 추천 코스 1.


도시 관광을 하며 올라갈 수 있는 추천 코스 2.


그리고 옛날 카우보이들이 이용했던 길을 따라 올라가는 추천 코스 3.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1번인 듯 싶다.

다음에 나도 이 코스를 따라 알라스카까지 가보길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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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가본 안내소 중 단연 최고다.

관광 안내뿐만 아니라 알버타를 소개하는 전시물까지 완벽하다.

직원도 친절하고 무료 인터넷도 사용할 수 있으니 좋다.

2번 도로를 따라 미국 국경까지 가시는 분들은 한번 들려봐도 좋을 것 같다.

나올때는 가보고 싶은 곳의 안내책자를 한바가지 들고 왔다.

또 어디를 가볼까 즐거운 고민을 해본다.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