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6일 수요일
아침도 부실하게 먹은데다가 항구마을에 왔으니 해산물을 먹어봐야하겠다는 일념으로 찾은 곳.
사전 조사가 없어서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그냥 결정했다.
늦은 11시에 문을 열지만 벌써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 있다.
바로 옆에는 생선가게가 같이 있는데 이곳은 9시부터 문을 연다.
밖에는 맛있는 게를 찌어내는 냄새가 진동한다.
식당 메뉴는 이렇게나 많다.
줄 서서 기다리면서 무얼 먹을까 심각하게 고민.
아이들은 바닷가에 있는 게 구경에 빠져들었다.
식당 벽에 붙어 있는 오래된 간판들.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곳인 듯 싶다.
갈매기 도둑이 많다는 친절한 안내판.
드디어 10분 늦은 11시 10분에 문을 연 식당.
무조건 첫번째 메뉴는 클램차우더
Clam Chowder $4.99
Morro bay 클램 차우더 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했단다.
그리고 게살 발려 놓은 칵테일.
Dungeness Crab Cocktail $7
그리고 새우, 생선, 오징어 모듬 튀김
Combo & chips $1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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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해산물 식당으로 인정.
모든 메뉴를 다 먹고 싶었지만 아쉬울 뿐이다.
Morro Bay 를 찾는다면 반드시 들려야할 식당으로 추천한다.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