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USA

[California/Calsbad] Southern California Family Vacation Day 5 - Legoland Water Park

2014년 3월 25일 화요일


여기까지 왔는데 날씨가 춥다고 그냥 갈 수 없어서 워터 파크 도전..!

아침에 비까지 왔지만 다행히 어제보다는 약간 기온이 높아져서 용기를 얻었다.

워터파크는 공원 북쪽에 있다.


이곳도 레고 천지다.


모래사장도 꾸며 놓고 해변 느낌을 풍기게 해준다.


성수기도 아닌데다가 날씨까지 이래서 사람들은 많지 않아 여유롭다.


그래도 사람 한명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많아서 좋다.


물은 약간 따뜻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뜨겁지는 않다.

물속에 있으면 그나마 약간 따뜻.


그래도 아이들은 춥거나 말거나 신났다.



춥지만 짧고 굵게 신나게 놀고 재빨리 퇴장.


물놀이하고 너무 배고파서 비싼(!) 핫도그를 간식으로 먹는다.


집에 갈려고 하니 처음으로 파란 하늘 등장해 주시고...!

그래도 이틀동안 재미있고 신난 레고랜드였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샌디에고까지 내려가야하니 일찍 문을 나선다.


------------------------------------------------------------------------------

디즈니랜드와는 차별화된 레고랜드다.

놀이기구나 호텔 이벤트는 수준이 약간 낮아서 7살 이상이라면 별 감흥이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레고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신나는 장소임은 틀림 없다.

디즈니랜드와는 달리 사람들로 붐비지 않아 여유롭게 돌아다닐 수 없고 공원도 크지 않아 피곤하지 않아서 좋다.

샌디에고에 온다면 꼭 한번 들려볼 만한 곳이다.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