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eohe
2017년 1월 19일 / 여행 2일째
Malaekahana Beach Campground - Laie Point - Malaekahana State Park - Laie Hawaii Temple - Papa Ole's Kitchen - Hauula Beach Park - Kualoa Regional Park
전날에는 비가 내렸고 아침에는 흐렸던 날씨가 점점 맑아진다.
계획 없이 드라이브 겸해서 83번 도로를 타고 내려가다가 여행 계획에 옵션으로 넣었던 Kualoa 공원에 들렸다.
공원에서 뒤돌아본 Kualoa 산줄기가 멋지다.
해변를 따라 캠핑장이 엄청나게 많은데 한사람도 캠핑하지 않는다.
전망이 장난이 아니게 좋지만 나무가 없어서 낮에는 무척 더울 듯 싶다. 그래서 캠핑하는 사람이 없나 ?
https://camping.honolulu.gov/campsites/search?park_id=7
조용한 해변으로 나가보면 멋진 전경이 기다리고 있다.
고운 모래사장 앞으로 손에 잡힐 듯 요상한 모양을 하고 있는 Chinaman's hat 섬. 일명 중국인 모자섬이다.
섬까지 그리 멀지 않아 작은 고무배를 타고도 갈 수 있고 물깊이가 낮을때는 걸어서도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마침 고무배를 타고 섬까지 가서 올라간 사람이 있었다.
나도 가보고 싶었지만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는 걸로 대신한다.
수영복을 가져오지 않아서 잠시 발에 물을 담그는 것으로 만족하고 다시 숙소로 귀환.
피크닉하기에도 좋고 조용한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어 좋은 곳이다.
무료 주차장도 넓고 축구도 할 수 있을 정도의 잔디밭, 그리고 고은 모래와 함께 파란 바다가 압권이다.
숙소로 돌아가면서 발견한 작은 그네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