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0일 / 여행 8일째
Alces Lake Campground -> Hopkins Harvest -> Kinsmen Beach in Invermere -> Fairmont Hotspring -> Lakeshore Resort&Campground = 124km/ 1h 51min
Hopkins Harvest 에서 간단하게 과일을 사고 이렇게 올라온김에 조금더 올라가서 Invermere 까지 구경을 간단하게 하고 오늘 내일 먹을 간단한 장도 보기로 한다.
Radium 과 Fairmont 온천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의외로 알찬 곳이다.
우선 다운타운을 돌아본다.
알버타 바로 옆에 붙어 있지만 BC 답게 꽃의 천국이다.
작은 마을이지만 갤러리도 있어 마을이 이쁘다.
체인점으로 운영되는 마켓보다는 지역 마켓을 선호하는 우리에게 잘 걸린 Valley Foods.
가격도 비싸지 않고 작지만 없는것 없이 판다.
특히 우리가 좋아하는 케틀 팝콘이 한눈에 들어온다.
싱싱하게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이 종류별로 있다.
Hopkins Harvest 에서 방목으로 키운 전기구이닭과 함께 먹기 위해 몇개 구입.
장을 보고 나니 마음까지 든든하다.
다운타운에서 조금만 더 내려가면 Kinmen Beach 에 도달한다.
해변은 곱지 않지만 시원한 Windermere Lake 가 끝없이 펼쳐지는 곳이다.
온동네 사람들이 다 이곳에 모인 듯.
배도 타고 수영도 즐기고 천국이 따로 없다.
Invermere 가 볼거리가 없는 작은 마을이라고 생각되지만 Arrowhead 등의 지역 맥주와 요즘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Kicking horse 커피가 이곳에서 생산된다.
그리고 겨울에는 스키장인 Panorama Mountain Resort 를 찾는 사람들로 붐빈다.
알버타에서도 가깝고 온천, 수영, 하이킹등의 아웃도어도에 싱싱한 과일도 실컷 즐길 수 있으니 여름 휴가지로 최고다.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