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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Korea

[Incheon/Jung-Gu] 차이나타운

2015년 3월 24일 화요일


인천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차이나타운을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았다.

짜장면의 원조에 도착.


평일이여서 한산하다.

주말에는 사람들로 걸어다니기도 힘들다고 한다.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은 동사무소.

차이나타운답게 독특한 모양이다.


점심 식당으로 낙점된 만다복.


크진 않지만 2층이다.


중국식당다운 인테리어다.


5명인데 너무 큰 식탁을 내준다.

평일이여서 손님이 없으니 이런 환대도 받아본다.


이런곳에서 기분을 내야하니 여러가지를 시켜봤다.

양을 봐가면서 요리도 시켜 먹으려고 했지만 양이 많아서 아쉽지만 포기.


기본 세팅.


해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쌀국수해물탕면을 시켜봤다.

\7000


백년짜장

\7000



삼선우동

\7000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식사.

아주 맛있었다.

소화도 시킬겸 차이나타운 나들이.


차이나타운 짜장면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도 한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자유공원으로 가게 된다.


작은 산이여서 쉽게 오를 수 있어 좋다.



작은 정자도 보이고.


인천앞바다가 내려다 보인다.


자유공원에서 유명한 맥아더장군상.


공원을 돌아보고 반대쪽으로 내려간다.


공자상에 도착.


이곳을 기점으로 왼쪽은 일본마을, 오른쪽은 중국마을이다.

예전 인천항이 개항했을때 이 길을 따라 형성되었단다.


삼국지거리.



거리 양편으로 벽화가 만들어져있다.








삼국지 거리를 통과해서 만난 중국빵가게.


특히 공갈빵이 유명하다고 한다.


여러집중 이곳이 괜찮을 것 같아서 공갈빵과 화덕만두를 구입.

평일이여서 그런지 주인아저씨가 덤으로 몇개 더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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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우중충하고 재미없는 곳이였는데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천의 명물이 되었다.

맛집도 많고 구경거리도 많아 하루나 반나절 코스로 좋다.

다른 곳과는 다른 차이나타운다운 짜장면도 먹을 수 있으니 더 좋은 듯 싶다.

한국을 재방문한다면 꼭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다음에는 엄마와 함께...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