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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Korea

[Kyungkido/Suwon] 만석 공원

2015년 3월 25일 수요일


한국에서의 마지막 날.

오늘은 북쪽으로 서호천을 따라 올라가 일왕저수지에 있는 만석공원까지 산책을 갔다오기로 한다.


구름 하나 없는 맑은 날이다.


벌써 봄 기운이 가득하다.



작은 다리를 건너는 것은 언제나 재미있다.


잘 만들어진 서호천 산책길.


천천히 쉬엄쉬엄 걷다보니 어느덧 도착한 만석 공원.


저수지를 오른쪽으로 한바퀴 돌아본다.


어렸을때 이 주변은 논밭뿐이였는데 이렇게 많은 아파트들이 들어섰다.


영화정.


평일이지만 산책 나온 사람들이 많다.


반대편에서 바라본 일왕 저수지.


곧 몇주뒤면 이곳도 파란색으로 가득해질 것이다.




꽃이 지천에 널려있어 마음이 풍요로워진다.


한국에서의 마지막날 황사도 없고 날씨도 좋네.


저수지를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보드워크가 있다.


엄청난 크기의 잉어가 저수지에 살고 있다.


저수지를 한바퀴 돌아 나온다.


공원 맞은편에 어린이 도서관이 있어서 들어가봤다.


어린이 도서관이지만 너무 책만 있어서 삭막한 분위기다.


도서관을 나와 왔던 길로 돌아 집으로 향한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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