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4일 월요일
Marina Village Inn 에서 편안한 밤을 보내고 호텔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아침을 먹고 길을 나섰다.
오늘 목적지는 Fisherman's Wharf.
호텔이 있는 Alameda 에서 Oakland Bay 다리를 건너 다운타운으로 바로 들어간다.
http://baybridgeinfo.org/tolling-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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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에는 차가 밀릴 것 같아서 느긋하게 나갔는데도 차가 꽉 찼다.
차가 밀린 덕분에 10시가 넘어서 통행료는 $4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달린다.
어제 밤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
넓고 시원하게 뚫린 다리를 건넌다.
다리 위에서 오늘 목적지인 Fisherman's Wharf와 다운타운이 내려다 보인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오른쪽으로 빠지면 된다.
다리를 내려와 오른쪽으로 꺽으면 조금전에 건넜던 Bay 다리가 보인다.
첫목적지로 Ferry Building 을 들려보려고 했는데 시간 관계상 지나가면서 겉모습만 보고 통과.
평일인데도 FIsherman's Wharf 앞은 주차 공간이 없어서 조금 떨어진 Pier 39 공용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https://www.google.ca/maps/place/PIER+39/@37.808125,-122.410403,3a,75y,249.32h,84.78t/data=!3m4!1e1!3m2!1sWxZy4JSM3Q3Dt5rKEYLv4g!2e0!4m2!3m1!1s0x808580fc8bb3211d:0xbaf631600de6b39e
빌딩 주차장이여서 차안이 더워지지 않아 좋다.
가격은 시간당 $9.
주차 빌딩을 나와 바로 길을 건넌다.
샌프란시스코 최고의 관광지답게 관광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관광용뿐만 아니라 주변 항구까지 운행하는 페리도 탈 수 있는 곳이다.
시원한 바닷가를 보며 걷는 기분이 좋다.
저 멀리 유명한 알카트라즈 섬 감옥도 보이고.
유명해 보이는 해물 요리 식당.
천천히 걸어서 오늘의 목적지인 Fisherman's Wharf 에 도착.
요기 이 사거리 간판이 보이는 자리가 가장 유명한 곳이다.
이 사거리 근방으로 유명한 식당과 작은 해산물 사게들이 많이 몰려 있다.
큰 식당보다는 작은 가게지만 여러가지를 맛볼 수 있는 우리나라 포장마차 거리 같은 곳을 찾아 갔다.
클램 차우더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물론 통째로도 사먹을 수 있다.
큰 가마솥(?)에 바로 찜해 팔아서 맛있다.
배가 부르다면 호근 여러가지를 맛보고 싶다면 작은 컵에 담아주는 것을 사먹어도 좋다.
우리는 여러가지 해산물을 한컵에 담아주는 콤보를 사먹어봤다.
조금만 더 올라가보면 어부들이 바로 잡아온 싱싱한 해산물을 바로 어부들에게서 살 수도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답게 사람들로 넘쳐난다.
오늘 일정이 빡빡한 관계로 간단하게 둘러 보고 다시 주차장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길 건너편에는 전자제품 가게뿐만 아니라 기념품 상점들도 많다.
특히 신기한게 여러가지 볼거리, 체험형 전시관들이 있다.
제주도에서도 봤었던 믿거나 말거나도 있다.
제주도에서도 봤었던 똑같은 로봇도 있어서 신기.
그 옆에는 밀랍인형 박물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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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최고의 관광지답게 사람,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유명한 식당도 많아 점심이나 저녁을 근사한 곳에서 먹어도 좋다.
이곳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금문교를 건너 소살리토까지 갔다가 페리를 타고 돌아오는 코스도 인기다.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