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2일 토요일
Tunnel view 에서 멋진 경치를 보고 밸리로 내려간다.
밸리로 들어서면 일방통행으로 바뀌어 반대편 차선으로 가기가 쉽지 않다.
멋진 경치가 있다면 길가에 주차를 하면 되는 것은 편하다.
아침이지만 사람들이 정말 많다.
주차하기가 쉽지 않아 요세미티 빌리지로 들어서서 공용 주차장에 차를 힘겹게 넣고 무료셔틀을 타고 이동하기로 한다.
1번 버스 정류장에서 셔틀을 기다리지만 안와서 안내소까지 얼마 멀어 보이지 않아 걸어가기로 한다.
말이 밸리라고 할 수 있지 이건 분지와 다름없어서 공기순환이 되지 않는지 푹푹 찐다.
약 10분을 걸어가지만 온 힘을 쫙 빠진다.
시원한 안내소에 도착하기전 우체국.
그리고 기념품 가게에 도착.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찾아 무조건 들어갔다.
생각외로 볼거리가 많다.
고가의 기념품들이 많았다.
특히 요세미티를 배경으로 찍은 멋진 사진들이 많다.
푹푹 찌는 공기를 가로질러 바로 옆 안내소에 도착.
사람이 무척 많을 것 같았는데 의외로 한가하다.
우선 지도와 주니어 레인저 책자를 얻었다.
문제를 풀고 모두 찾아 다시 가져다 주면 멋진 기념품을 준다.
멋진 기념품은 나무로 깍아 만든 Half dome이 배경인 주니어 뱃지.
생각외로 너무 멋진 기념품이여서 아이들도 좋아한다.
주니어 레인저 프로그램 추천.
안내소에도 볼거리가 많다.
아침에 갔다온 Sentinel dome 과 Taft point를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오른쪽 꼭대기가 그 유명한 Glacier point. 이곳은 저녁에 석양을 보러 다녀오기로 한다.
캠핑장 "Full"사인.
캠핑장 숫자도 많지 않고 성수기 주말에는 자리 잡기가 하늘에 별따기라고 하더니만.
그래도 우리는 그 와중에 선착순 자리를 얻었으니 행운이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요세미티를 자세히 설명해 놓은 전시관이 있다.
전시관을 천천히 둘러보고 바로 옆 극장에서 영상물을 상영 한다고 해서 찾아갔다.
상영 시간은 약 30분 정도로 요세미티가 어떻게 발견했는지, 국립공원 지정 과정등을 설명해 준다.
땀도 식히고 궁금증도 해결하고 좋다.
다시 찜통 밖으로 나갈 생각에 움찔.
이번에는 기필코 무조건 셔틀을 타고 다음 장소인 요세미티 폭포로 가기로 한다.
이 더위에 정말 걷기가 힘들다.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