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1일 금요일
아침을 호텔에서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서 일정을 시작했다.
아침은 코리아 타운에서.
친근한 Olympic BL 에서 일정을 시작한다.
코리아 타운에 들어서자 마자 주변에 반가운 한글 간판들이 보인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장을 보기 위해 한남체인 도착.
아침이라 주차에도 여유가 있고 사람들도 많지 않다.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난리여서 우선 먹거리 구입.
모두 다 사고 싶지만 각자 한개씩만 골랐다.
즉석에서 쪄주는 만두가 단돈 개당 $1.
족발인줄 알고 샀는데 돼지 무릎이라고 써있네 ?
아무튼 족발 맛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징어.
아침을 먹고 슬슬 장보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캘거리의 절반 가격인 참외.
두박스 사서 1주일동안 신나게 먹었다.
과일만 싼게 아니라 와인과 주류도 캐나다의 절반가격이다.
한남에서 장을 보고 바로 옆에 있는 뜌레즈류에서 한국빵 구입.
맛난 빵이 가득하다.
가장 먹고 싶었던 통닭을 먹으려고 수소문했더니 요즘 인기가 있다는 오븐에 구운 치킨집을 추천해줬다.
기름에 튀기면 좋지 않고 오븐에 구웠다니 처음으로 먹어보는 거라 찾아가 봤다.
치킨집이 갤러리아 마켓안에 있다.
마켓 오른쪽 끝에 자리잡은 VNS chicken.
한마리 치킨이 단돈 $12.99
다 먹고 싶었지만 이미 아침을 먹고 온 뒤라 브런치로 1번 메뉴인 본스치킨을 주문.
주문후 바로 구워주기 때문에 약 15분을 기다려야한다.
그리고 받은 오븐에 구은 치킨.
맛있다. 근데 살이 좀 없는게 흠이다.
한남에서 못본 반찬 종류 구입.
김치는 한통을 사면 다 못먹을 것 같아 무게로 파는 김치와 반찬을 구입했다.
모두 먹은직스럽다.
다 먹어 보고 싶지만 살 수 없는게 한이다.
조리된 음식으로 고등어와 옥수수 구입.
트렁크를 가득 채우고 북쪽으로 달리고 달리고..~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