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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USA

[Pennsylvania/philadelphia] Cathedral Basilica of Saints Peter&Paul

2014년 5월 17일 토요일


Philadelphia Museum of Art 에서 Benjamin Franklin Parkway를 따라 걸어서 Independence Visitor Center로 가지 않았다면 이 멋진 성당을 놓칠 뻔 했다.


여행책자에도 나와있지 않은 곳이다.

도착해서 본 웅장한 겉모습에 압도된다.


이분이 Peter 혹은 Paul ?


들어가도 되는지 약간 망설이다가 문이 활짝 열린 것을 보고 성큼성큼 아름다운 정문으로 들어선다.


한걸음 한걸음 들어설수록 기대감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성당 안의 모습은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아름다움에 가슴이 벅찬다.

한동안 그 자리에 못박힌 듯 아무 생각없이 그대로 서 있었다.


천천히 오른쪽으로 걸어 성당 내부를 둘러본다.

나무로 만들어진 고해성사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벽에 붙어 있는 조각상들과 벽화.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에 못박히는 장면을 표현한 동상들.

차례차례 이야기를 표현하고 있다.















성당 곳곳에 아름다움이 깃들어져 있다.





복도와 천장, 벽 모두 섬세한 표현으로 가득하다.



성당의 천장.


가장 안쪽 신부님이 서 계시는 곳.


잠시 앞에 앉아서 감상을 하고 난 뒤 오른쪽으로 돌아서 걸었다.






성당 중앙에서 둘러본 모습.


마우스로 드래그하시면 방향전환이 가능하며 클릭하시면 정지됩니다.


아침 기도를 나오신 신부님이 조용히 자리에 앉아 묵상을 하고 계신다.


한 여자분이 들어오셔서 가장 앞자리에 앉아 기도하는 모습이 경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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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성당을 둘러봤지만 크지도 작지도 않은 아름다운 성당이였다.

다 둘러보려면 몇시간이 걸릴텐데 시간 관계상 급하게 돌아봐서 조금 아쉬웠다.

이른 아침에 조용하게 성당안에 나 혼자 있었던 것은 이번 여행에서의 가장 큰 행운이다.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