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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USA

[Pennsylvania/philadelphia] Philadelphia Museum of Art (Rocky Statue and steps)

2014년 5월 17일 토요일


     

** YouTube 동영상 후기 보기 **



돌아가기전 마지막날.

새벽에 호텔을 나와 필라델피아로 향했다.

가장 먼저 들린 곳은 영화 록키의 만세 장소로 유명한 Philadelphia Museum of Art.

2600 Benjamin Franklin PkwyPhiladelphia, PA 19130United States

philamuseum.org

+1 215-763-8100


이른 아침 6시에는 한적하고 조용하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한국 보물" 전시회.

조선시대 유물 전시회가 있는 듯 싶다.


정면 계단을 오르지 않고 오른쪽 샛길로 들어서면 유명한 록키 동상이 있다.


Rocky Statue 라고 불리는데 영화 속 장면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


록키 동상 윗쪽 샛길로 올라 위까지 올라가 본다.

박물관에서 내려다 보는 필라델피아 전경이 유명하다고 한다.


가파르지 않은 계단을 올라 드디어 중앙 광장에 도착.

박물관 정면에 빨간색으로 올라온 Korea 라는 글자가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다.


중앙 광장에서 뒤돌아 보면 영화속 록키가 섰던 자리 발판이 보인다.


영화속 장면은 이렇다.


몇십년이 흘러서 새로 들어선 빌딩과 주변 모습이 약간 바뀌기는 했지만 멋진 전경은 변함이 없다.


특히 일직선으로 시청까지 쭈욱 펼쳐진 Benjamin Franklin Pkwy. 도로가 압권이다.

직선으로 뻗은 도로는 두개의 분수대를 지나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시청까지 이어간다.


 박물관 안도 구경하면 좋지만 바깥에도 볼거리가 많다.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왼쪽으로 돌아 오른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바닥돌부터 별돌 하나하나 신경쓴 모습이 느껴진다.


특히 ㄷ자 모양으로 만들어진 건물은 감탄을 자아낸다.


아직 화단이 새롭게 옷을 바꿔입고 있지만 한여름에는 더 멋지리라 생각된다.


중앙 입구에는 기이한 동상이 서 있다.


건물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들.


기둥과 천장을 받치고 있는 돌도 예술의 극치를 달린다.


아직 이른 아침이여서 문을 열지는 않아 조용한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필라델피아는 평온하다.


특히 이른 아침부터 록키의 열정을 이어받아 이곳에서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멋진 경치와 함께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들을보니 부럽다.


건물 처마와 여러 조각품도 볼거리다.


처마끝에 서 있는 전설의 동물들.




필라델피아의 최고의 전망대에서 2시간동안 관광객답지 않은 여유로움을 누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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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까지 필라델피아는 세번째 방문이지만 Philadelphia Museum of Art는 이번에 가장 먼저 찾고 싶었다.

관광객들은 잘 찾지 않는 곳이지만 이곳 사람들에게는 가장 사랑받는 곳이기도 하고 낮뿐만 아니라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아쉽게도 그렇게 멋지다는 야경을 못보고 가는 것이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필라델피아 시내에서 Philadelphia Museum of Art 까지 걸어올 수 있는 거리여서 천천히 도시 구경을 해도 좋을 듯 싶다.

추천 장소.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