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0일 일요일
일출을 보려고 캠핑장 뒤에 있는 Coulee 트레일로 올라섰다.
첫째날과는 달리 서남쪽으로 올라가본다.
이른 아침이여서 나 혼자 뿐이다.
조용한 아침을 홀로 푹 빠져 있는다.
떠나는 마지막날 날씨가 최고로 좋아 가슴이 조금 아프다.
파란 하늘과 낮게 깔린 구름, 그리고 Badlands의 멋스러움이 잘 어울린다.
나 말고도 저 멀리 캐나다 캐나다 오리도 경치를 즐길 줄 안다.
낮보다는 이른 아침 트레일을 따라 걷는것이 가장 좋다.
어제 걸었던 Little sandhill creek 트레일이 발 아래 내려다 보인다.
시원하게 펼쳐진 Dinosaur 공원.
드디어 저 멀리 해가 떠오른다.
몇분 사이 해가 하늘로 솟아 오르니 Dinosaur 공원의 모습도 180도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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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를 필요가 없는 일요일 아침.
따뜻한 해를 맞으며 트레일을 따라 계속 걷는다.
하늘은 더욱더 파랗게 빛나고 구름은 하얗게 흐트러진다.
공원을 벗어나기 전 왼편에 있는 전망대는 또 하나의 볼거리다.
경치 좋은 곳에 원주민들이 살았던 흔적도 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다는 증표.
이곳 전망대에서 Dinosaur 주립공원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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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