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6일 수요일
Old Town 을 돌아보고 점심이후에는 San Diego 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Balboa Park 로 갔다.
주 출입구가 Cabrillo Fwy.를 가로질러 들어가게 되어 있다.
마침 다리가 공사중이여서 Balboa Drive에 세워 놓고 걸어들어가야했지만 운치는 있다.
물론 공원내 주차장이 무료지만 우리는 걷는다.
웅장한 출입구를 걸어들어간다.
들어서자 마자 왼편에는 Museum of Man 이 자리잡고 있다.
겉모습만 봐도 대단한 박물관이다.
다리 공사 덕분에 차없는 거리를 걷는다.
오른편에는 Museum of the Living Artist가 자리잡고 있다.
중앙 광장에 도착하면 도로는 남쪽으로 꺽어 내려간다.
이곳에 아름다운 분수대와 건너편에는 안내소, 그리고 레스토랑등이 몰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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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우리는 북쪽으로 발길을 돌린다.
광장 북쪽에 자리잡고 있는 Museum of Art.
아름답게 조각된 터널을 통과해 공원 동쪽으로 나가면....
Balboa 공원에서 대표적인 가장 아름다운 Botanical Building을 배경으로 Lily pond 에 도착한다.
Balboa 공원을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이곳이 가장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연못 이름대로 연꽃이 많은데 아직 초 봄이라 하나도 못봐서 아쉽다.
대신 연못에 사는 거북이를 봤다.
연못 끝에 서서 남쪽을 내려다 보는 이곳이 명당자리다.
우리나라 어떤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이곳에 서서 연못 건너편에 서 있는 건물이 멋진 배경이 되어 준다.
연중 무료 식물원인 Botanical Building.
1년 내내 여름이라 별도의 유리벽이 없이 사방이 시원하게 뚫려 있다.
소소하지만 아름다운 식물원이다.
자연스럽게 나비유충도 살고 있다.
여름이 되면 사방에 이쁜 나비가 많이 날아다닐 듯 싶다.
식물원 앞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해 주셔서 더욱더 운치가 있다.
동쪽으로 발걸음을 계속 이어간다.
Junior Theatre 건물을 지나간다.
넓은 잔디밭에 우뚝 서 있는 거대한 Moreton Bay fig tree.
Park Blvd. 를 가로질러 가는 육로를 건너 Desert Garden 으로 들어간다.
이곳은 사막 지역의 야외 식물원이다.
역시 샌디에고 날씨에만 있을 수 있는 야외 식물원이다.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선인장은 처음 본다.
좀 더 남쪽으로 내려오면 장미 정원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도 아직 초봄이고 아쉽게도 쌀쌀한 기온이 이어지고 있어서 많은 장미는 보지 못했다.
그래도 캘거리에서는 볼 수 없는 꽃이니 실컷 감상하고 간다.
공원 남쪽으로 계속 내려가면 더 좋은 볼거리가 많지만 시간 관계상 발걸음을 돌린다.
공원 출입구 안쪽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Alcazar Garden
하루 종일 둘러봐야 겨우 다 둘러볼 것 같은 Balboa 공원인데 너무 서둘러 봐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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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정원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박물관이 모여 있는 Balboa 공원.
샌디에고 시민들은 정말 이런 공원이 있어서 복 받은거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박물관을 다 둘러보지 못해 아쉽지만 다음에 또 올 계획이므로 다음으로 미룬다.
샌디에고에서 반드시 봐야할 곳으로 추천.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