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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USA

[California/San Diego] Southern California Family Vacation Day 6 - USS MIdway Museum and Tuna Harbor Park

2014년 3월 26일 수요일


샌디에고에서의 첫날.

다행히 날씨도 좋아지고 기온도 계속 올라가고 있다.

오늘 첫 목적지는 Seaport Village 근교에 있는 Tuna Harbor 공원이다.


다운타운 서쪽을 통과해서 갔지만 출근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교통체증이 없어 좋았다.


공원앞에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것은 추모비.



추모비 바로 북쪽에는 유명한 Midway 항공모함이 정박해 있다.


1945년 취항해서 1992년 퇴역할때까지 운영되었다고 한다.

1945년에 이런 전투함을 만들었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길이가 약 300미터라는데 요즘 핵항공모함은 얼마나 클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박물관 입구.

아빠는 들어가고 싶지만 아이들이 별로 관심이 없고 오늘 일정이 빡빡한 관계로 겉모습만 보고 간다.


항공모함 앞부분.


부두 끝에 서면 얼마 멀지 않은 곳에 Coronado 섬에 있는 해군기지가 보인다.

저기도 항공모함이 있네.

우리나라는 한대도 없는데 여기는 이렇게 많다.

Long beach 에 가면 잠수함도 구경할 수 있다고 한다.


Midway 항공모함을 간단하게 둘러보고 Tuna Harbor 공원을 돌아본다.


전쟁에서 돌아온 해병.


해군 영웅들 조각들도 많다.


특히 가장 인기있는 것은 "간호사와 키스하는 해병" 동상이다.

실제 2차대전을 승리하고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행진할 때 찍힌 사진을 동상으로 만들었다.


실제 사진

출처 : http://en.wikipedia.org/wiki/V-J_Day_in_Times_Square


공원끝에 서면 센디에고 베이를 마주한다.


오른쪽에는 좀 전에 본 USS MIdway 항공모함이 자리잡고 있고 맞은편에는 Coronado 섬이 있다.


항공모함뿐만 아니라 바로 옆에 있는 이 공원도 쉬엄쉬엄 둘러봐도 좋다.

남쪽으로 좀 더 내려가면 Seaport Village 가 있다.

먹을거리와 쇼핑도 할 수 있다니까 시간되면 한번 가봐도 좋을 듯 싶다.

우리는 쇼핑을 싫어하므로 패스.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