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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anada

[Saskatchewan/Saskatoon] 20030417 목요일 2 - 캐나다 시골의 진정한 탐험

[Saskatchewan/Saskatoon]  // 캐나다의 시골 2003년 4월 17일 목요일


- 시골이란 이런것일까

 .처음 우리가 이곳으로 여행을 간다고 하자 모두들 한결같이 한다는 소리가 뭐보러 가냐는 말이었다. 어떤 사람은 우리보고 "랑 땅보러 가냐"고도 말했을 정도였다.

 캐나다인들이 이렇게 얘기하는 이곳이 바로 진정한 캐나다 시골의 모습이 아닐까.

 우리나라 시골의 모습과 어떻게 다른지 한번 가볼까나.


# 7시 20분 : 기상
 => 어제 늦게 잤지만 오늘 일정이 약간 빡빡하므로 일찍 일어났다. 데스크 바로 앞에 있는 방에서 무료로 토스트와 간단한 음료를 마실 수 있다. 알고 보니 Thrift lodge 가 전국적으로 체인점을 가지고있는 제법 큰 회사였다.



이곳이 식당이다

 

# 7시 50분 : 체크 아웃을 하고 아침식사를 저곳에서 했다. 아침이라 그런지 많이 못겠더군. 토스트 6장이랑 코코아, 그리고 오렌지 주스를 마시고 나왔다.

 나오는 길에 프론트 데스크에 다운타운까지 걸어가는 방법을 물어보니 그냥 길로 쭈욱 올라가면 된다고 한다. 한 25분 걸린다고 하더군.

 어제 눈이 와서 그런지 아침 공기가 상당히 쌀쌀했다. 더군다나 안개까지 끼어서리...


-i 표시인가 보다

 

 .그런데 정말 시골이라 그런지 길에 사람들도 없고 집들도 다 쓰러져가는 것만 보이는 것이다. 약간 무섭더군.


-이 길로 그냥 쭈욱 간다

 

 .그런데 25분이 지나도 나오지 않는 다운타운. 윽...~

 

# 8시 55분 : bus depot 도착
 => 헥헥..~약 1시간 걸어서 드디어 도착. 갑자기 길 알려준 아저씨가 미워진다. 하기사 버스도 없어서 버스타고 가기에도 무리지만...


-Saskatoon Bus Depot

 

 .우선 오늘 간단하게 사스카툰을 구경한 뒤에 리자이나 Regina 로 이동하기로 했으므로 버스표를 먼저 구입하기로 하였다. 토요일날 돌아올거니까 왕복표로 구매해야지.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없더군
그러나 저녁때가 되자 사람들이 많아졌다

 

 .가방을 우선 락커에 넣기로 했는데 여기는 토큰을 우선 구입한 후에 이용할 수 있었다 ($ 2).


-여기에 1달러 동전 두 개를 넣는다
반드시 1달러짜리 동전만


-토큰 앞면


-토큰 뒷면

 

 .일본에서는 그 조그마한 락커를 300엔에 빌렸는데 다행히 여기는 두배만한 공간에 2달러라서 기뻤다. 공간이 가방 두 개 넣고도 남아도니... 

 처음 가격을 물어보니 왕복이 두당 $ 35.52라고 한다. 약간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학생이냐고 묻는다. 그렇다고 하자 학생가격을 알려준다. $ 31.99 물론 세금 포함이다. 돈 벌었군.


 # Saskatchewan Transportation Company: http://www.stcbus.com

 

 .저녁 5시 30분 차로 구입을 했는데 표만 주고 좌석번호는 아무곳에도 써있지 않다.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영어가 안되기 때문에 물어보기는 그만뒀다 (59.80 + 4.19 = $ 63.99 (2인).

 자, 가방도 넣었고 가벼운 마음으로 다운타운을 돌아 다녀볼까나. 우선 우리를 처음 맞는 것은 도서관과 시청이였다.


-시청 사거리

 

 .왼쪽이 시청이고 오른쪽이 도서관인데 상당히컸다. 조금만 더 가면 우체국도 있더군.


-우체국에 이런 멋진 마크가


-안에도 들어가봤는데 상당히 깔끔했다
기념품들도 팔고 있었다

 

 .여기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드디어 사우스사스카치원 강 South Saskatchewan River 이 나타난다.


-대학교도 구경할 것이기 때문에 직진으로 간다


-키와니스 공원 Kiwanis Park

 

 .공원인데 캐나다 어느 공원이나 마찬가지로 전망 좋고 조깅코스도 있고... 그러나 역시 사람들은 없다.


-강을 자랑으로 삼는 사람들이라 다리도 많이 놓았더군


-캐나다 상징 새.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해치지 않는지 아는지 우리를 피하지 않는 새를 보며 신기해 한다. 촌놈이 따로없나...?

 공원 바로 맞은편에는 우크라이나 박물관 UkrainianMuseum of Canada 이 있다. 유료라 약간 마음에 걸렸지만 지나쳐 가기에는 너무 아까운곳이라 들어가 본다.

 

# 10시 : 박물관
 => 밖에서 보기에는 상당히 작아 보였는데 들어가보니 내용이 참 알차다 ($ 2.99 X 2 = 5.99). 학생 할인은 없더군. 가이드책에는 $ 2라고 써있는데 그새 1달러가 올랐나보다.


-겉에서 보면 초가집 같이 생겼지만...

 

 .캐나다 중부 지방에 초기 정착민으로 우크레이니언들이 많이 왔다고 하던데 캐나다 곳곳에서 이런 민속 박물관들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그중에서 이곳이 내용이 알차다고 하던데...


-여권 Passport

 

 .초등학생들의 경우는 입장료가 꽁짜더군. 아이들 교육에 신경을 쓰는 것이 보인다. 우리가 관람하는 사이에 초등학생 한무리가 선생님과와서 견학을 한다. 우리도 곁에서 들어봤는데 역시나... -.-


-결혼 증명서


-부활절 달걀 Easter Egg

 

 . 우크레이니언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부활절 달걀 아닌가. 정말 정교하더군. 기념품 상가에서도 조각용 칼이랑 설명서를 팔던데 역시나 비싸다. 돈이 없어서 우리 기념품은 못사고 홈스테이 아줌마 취미가 러시아 인형 모으기라서 그걸 하나 샀다 ($ 84.75). 비쌌지만 우리를 여기까지 데려다 주셨으니 이정도는 해드려야지.

 마리도 우크레이니언이라서 특별히 더 관심있게 박물관을 보았다. 어머니가 우크라이나에서 이민오셨다고 하시던데 마리는 말한마디 못한다. 아줌마는 독일에서 이민. 우리가 만난 캐나다 사람들 대부분이 이민자들인데 역시 캐나다는 이민자 나라인 것 같다.

 박물관을 나와서 다리를 건너 이젠 대학교로가 본다.


-Clarence..?

 

 . 처음 캐나다에 오기 전에 내 이름이 외국사람들에게 너무 어려워서 나리가 내 이름을 영어식으로 새로 만들어 줬다. Loice 인데 이것도외국 사람들이 잘 못알아 듣더군. 그래서 마리한테 내 이름을 한번 만들어달라고했더니 Clarence 라고 지어줬다. 나는 별로 마음에 안들었는데 그때부터 내 이름은 본의 아니게 Clarence가 되어서 지금까지 불리고 있다.

 근데 이 이름을 여기 와서 보게되다니... 내이름을 혹시 길 이름으로 해서 만들어 준건가...?

 

 

# 11시 10분 : UofS
 => 이곳 사람들은 대부분 이 대학을 짧게 줄여서 UofS 라고 부른다. 우리동네에 있는 University of Alberta 역시 UofA 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대부분 줄여 부르는 듯...


-University of Saskatchewan

 

 역사가 깊은 대학이라고 하던데 역시 입구부터 고풍스럽다. 우리가 들어간 입구가 서쪽이라고 한다.


-학생 회관

 

 . 제일 먼저 우리를 반기는 것은 학생회관.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도서관과 같이 있는 건물 같은데 지하에는 간단한 음식점들을 파는 Cafeteria 가 있고 컴퓨터도 있다. 학생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은데 로그인 암호가 있어야 접속 가능하다.

 학생회관에서 조금 쉬다가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캠퍼스를 돌아보면서 볼 만한 박물관을 찾아보았다. 마침 노벨상 수상기념탑을 보게 된다.


-Nobel Plaza

 

 .세상에나... 이 대학에서 두명의 노벨 화학상 수상자가 있다. 쩝... 우리나라는 언제나 저런 탑을 대학에 세울 수 있을까...?

 디펜베이커 센터 Deifenbaker Canada Centre를 찾아가려고 했는데 도저히 어떻게 가는지 알아야지. 지나가는 사람 3명한테 물어봤는데 다들 모른다. 이 학교 학생이 맞는거야...? 할 수 없이 거긴 포기하고 자연사 박물관 Museum of Natural Sciences 에 가보기로 한다.

 

# 12시 30 : 자연사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박물관이라고 해서 따로 건물이 있을 줄 알았는데 학생회관 건물 바로 뒷편 건물 1층 로비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내용은 정말 알차다. 가볍게 봤다가 큰코 다쳤네.


-이 박물관의 자랑
티라노사우루스 공룡 화석

 

 .저게 진짜인지는 확인해 보지는 못했는데 아마도 진짜겠지...? 이곳 사스카치원에서 발견한 화석이라고 하는데 석유가 많이 나서 그런지 최근까지도 심심찮게 화석이 많이 발견된다고 한다.


-이거 이름이 뭐였지...? 까먹었네

 

 .공룡 화석이 잘 정리되어 있고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환경을 꾸며 놓아서 재미있었다.


-한국산 돌

 

 .화석 말고도 지질학에 대한 자료도 상당히 많았는데 특히 멕시코산 돌들이 참 많더군. 예전부터 그곳이 외계인 집합장소라고 하더니만....

 암튼 대충 둘러보는데도 상당히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자세히 하나하나 볼려면 하루 정도는 걸리지 않을까 한다.


-마지막으로 티라노 정면 모습을 한번 봐주고

 

 .시간도 많이 흘러서 다음 장소를 위해 대학구경은 이것으로 막을 내리기로 하고 아쉬움을 뒤로 한채 건물을 빠져나왔다.


-자유로운 학생들의 표현을 볼 수 있다
어이~ 미친X 그만 거기서 나오시지~


-학생회관 뒷문

 

 .다시 학생회관으로 가서 콜라 하나를 사먹고($ 1.5) 강을 따라 구경하기로 한다.


-개인적으로 이곳이 가장 마음에 든다
영화에서는 이런장소에서 비둘기 먹이도 주고 그러더만...

 

 .나오는 길에 학교 앞 바로 앞에 Visitor Lodge라는 조그마한 시설이 있어서 가격을 물어보니 둘이 42달러란다. 저렴해서 토요일 저녁에 오기로 예약하고 나왔다.

 강의 조깅 코스를 따라 이동하면 CosmopolitanPark Trail을 지나가게 되는데 이곳에서 사스카툰 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 가장 멋있는 것 같다. 사진도 이곳에서 많이 찍었다


.



마우스로 드래그하시면 방향전환이 가능하며 클릭하시면 정지됩니다.

- 경치 좋다
정면에보이는 호텔이 Delta Bessborough.
이것 또한 사스카툰 역사와 함께한 역사적인호텔



-삼각대가 없는 관계로 사진이 이렇다

 

 .한참을 내려오면 나무 다리가 나오는데 이 다리 또한 역사가 깊은 것이더군.


-사스카툰 역사와 함께한 다리
군데군데 역사의 냄새가(?) 난다



-처음 위의 다리가 지어졌을 때의 모습


- 다리에서 본 남쪽 강의모습

 

 .200년이 넘었것만 자신들의 역사를 아낄 줄아는 캐나다인들의 모습이 보기 좋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유명한 유적지는 거의다 가본 나로써는 아직 우리것을 아끼지 못하는 한국의 모습이 약간 부끄러워진다.

 

# 14시 20분 : Meewasin Valley Centre
 =>정말 겉에서 보기에는 우스꽝스러워서 하찮게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잘 정리해 놓은 자료를 보니 그게 아니였다.


-무료 입장이다

 

 .사스카툰의 모든 역사를 볼 수 있으면 사스카치원강의 역사와 발원등의 내용을 모두 알 수가 있다.


-Welcome to Saskatoon



-초기 소방소

 

 .우크라이나 박물관에서도 자연사 박물관에서도 그리고 이곳에서도 어디서나 초등학생들의 견학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나 학교 다닐때는 왜 이런게 없었는지 정말 부럽더군.

 깡통 캔을 분리수거해서 재활용해야 한다고 학교에서배우지만 정작 이게 어떻게 처리되고 어떻게 다시 환경을 보호하는지에 대해서는 모른채 주입식 교육만 받아온 나로써는 약간 씁쓸하지 않을 수가 없다.

 우리나라도 이젠 앞으로 이런 좋은 박물관이 많이 생길 것이라 기대하면서 문을 나섰다.

 

# 15시 : Midtown Plaza
 => 사스카툰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라서 가봤는데 나는 가장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왠 간디 동상이 이런 곳에...?



-미드 타운 센터의 현재 모습



-약 100년이 넘은 과거의 모습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은 별로 없네...

 오늘 너무 많이 걸어서인지 정말 힘이 든다. 버스 한번 안타고 사스카툰을 한 바퀴 휘 돌았으니... 마지막으로 서부 개척 박물관 Western Development Museum 에 한번 가봤으면 좋으련만 너무 멀어서 포기. 오늘은 여기서 막을 내리려한다.

 쇼핑몰이야 어디가나 다 똑같지만 우리가 꼭 이런 장소에 한번 들리는 것은 이곳에서 이곳 사람들의 모습과 풍습을 익힐 수 있어서다. 시골이라 옷스타일들은 소박하지만 인디언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홈리스들은 대부분 인디언들이었다. 누가 그들을 이런 곳으로 내몰았는지...


-1st Ave

 

 . 이곳에서 뭘 좀 먹어야겠는데 어딜까나 패스트푸드밖에 없이니 먹고 싶은 것이 없다. 일본같은 경우에는 각 도시마다 지역 특산물이라는 것이 있어서 한번 시도해보기도 했지만 캐나다는 어딜 가든 맥도날드밖에 없으니...기름기는 이제 그만.. 안녕..~

 

# 16시 : 다시 시청 사거리로
 => 시청 맞은편에 있는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하고 왔는데 마침 우리의 목표 슈퍼마켓으로 가는 아줌마를 발견 쫒아갔다. 아무리 찾아도 없더만 드디어 이 아줌마가 우리를 인도하는구나.


-시청
이놈의 시청은 정문 방향에 문이 없고 뒤로 가야 문이 있다



-우리의 구세주 아줌마



-경찰서 발견

 

 . 근데 이 아줌마가 이상하게 무서운 골목길로 들어가더니 좁은 골목길에서 쏙 없어진다. 허걱..~ 우리가 가장 무서워하는 골목길에다가 뉴욕의 뒷골목을 연상시키는 이 분위기.. 순간 쫄았다. 하지만 여기서 후퇴하면 오늘 굶어야하거나 패스트 푸드로 가야하기 때문에 돌격...~ 앞으로...


-괜히 쫄았다. 마켓 뒷문인 것을...

 

 .이곳에서 오늘 저녁과 내일 아침거리를 구입했다($ 10.61). 어찌나 기쁘던지...

 나머지 시간은 도서관에서 보내기로 하고 한번 들어가 봤다.


-무인도 탈출 버전에서 갑자기 소공녀 버전로 변신

 

 .약 한시간정도 책을 보면서 다리를 쉬다가 천천히 나와서 버스 터미널로 갔다.


-하늘이 참 높고 맑다

 

# 17시 20분 : 5번 트랙 버스 탑승
 =>역시나 버스표에 좌석번호가 없더니만 선착순 탑승이었다. 시간 맞춰서 왔더니만 두 자리 남는 좌석이 없어 떨어져 가게 되었다.


-버스가 장난 아니게 크다

 

 .저번 밴프 Banff에서 탔던 버스와 똑같은 버스인데 캐나다 어딜가나 이런 버스가 운행된다. 장거리를 위해서 크기도 크지만 짐도 많이 넣을 수 있고 버스 맨 뒤에는 화장실도 있다.


-불행하게도 나리 옆자리에는 엄청 뚱뚱한 여자분이 앉았다

 

 .우리나라와는 틀리게 여기서는 뚱뚱하면 장난이 아니다. 상상에 맡긴다.

 약 3시간 거리인데 여기도 산도 하나 안보인다. 끄윽..~


-가는 길 내내 이거밖에 안보인다
지겹다

 

 .자다가 책 읽다가 라디오 듣다가... 길이 곧아서 시간 보내기는 좋다. 대부분 장거리를 대비해서 베개도 가져오고 책도 가져오고 다들 만반의 준비를 했더군.

 

 

# 20시 30분 : Regina 도착
 => 교통체증이 없으니 정각 도착이다.


-Bus Depot

 

 .여기도 저녁이 되니 사람들 인적이 없다. 예약해둔 호텔까지 가기 위해서는 서둘러야 하기 때문에 바삐 걸음을 옮긴다.


-개미 한 마리라도 있으면 안무섭잖아..~



-여긴 신기하게 글씨로 나온다



-시청

 

 .역시 주도답게 시청도 멋지다.

 

# 20시 50분 : 호텔 체크
 => 도시가 작아서 그런지 금방 찾아왔다.


-오늘의 우리의 숙소
안테나가 인상적이다

 

 .오기전에 예약을 했기 때문에 이름만 불러주니 잘 찾아서 준다. 호텔 이름은 The Plains Motor Hotel. 가격은 세금 포함 둘이 $46.33

 참, 이곳은 우리가 사는 알버타주와는 달리 지방정부 세금 6%가 덧붙어서 더 나온다. 쩌억..~ 그러나 생필품의 경우에는 부과제외 대상인가 보다. 먹는거 살 때는 붙지를 않더군. 물론 숙박할 때는 붙는다.


-술집이랑 같이 있어서 상당히 시끄럽더군

 

 .2층 방을 배정 받았는데 시설은 전날보다 괜찮았다.


-방


-화장실

 

 .역시 30년이 넘은 호텔이라 그런지 시설은 별로 안좋았지만 그 나이에 비해서 괜찮은 편이었다. 사스카툰에서 구입한 저녁을 먹으면서 하루를 마감한다.


-기쁨조
저 셀러드가 가장 맛있다. 겨우 5달러밖에 안하는건데 우리에게
최대의기쁨을 줬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