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Seattle] Sleepless in Seattle 3/7 - Koreatown, University of Washington, Gasworks Park // 2013년 7월 20일 토요일
* Burke Museum The Burke Museum of Natural History and Culture is a natural history museum in Seattle, Washington, in the United States. Founded in 1885, the museum is an official state museum and is located at the University of Washington campus at the intersection of NE 45th Street and 17th Avenue NE in Seattle's University District. It is the only major natural history museum in the Pacific Northwest and the state's oldest museum. The Burke Museum's permanent collection numbers over 14 million artifacts and specimens,[2] including totem poles, gemstones, and dinosaur fossils. - http://en.wikipedia.org/wiki/Burke_Museum_of_Natural_History_and_Cul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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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시애틀로 들어가는 날이다.
Chilliwack에서 Seattle 까지는 약 210km. 하지만 중간에 국경을 넘어야하기 때문에 넉넉하게 1시간 정도 여유를 잡고 가야한다.
미리 환전을 했어야하는데 까먹어 버렸다. Chilliwack 시내에 있는 은행 문 열때까지 기다렸다가 환전을 하고 출발을 해서 약간 늦었다.
- To the Border
다행히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국경에는 차들이 많지 않아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우리 7명 중 한국 국적인 5명을 처리해야하니 시간이 오래 걸린다. 미리 환전해간 미국 달러도 입국 처리 비용을 지불했다.
드디어 국경 통과. 토요일이라 미국에도 거라지 세일을 많이 해서 안들리고 갈 수가 없다.
- Garage Sale
이제부터 시애틀까지는 5번 고속도로를 타고 쭈욱 간다. 점심은 Lynnwood 에 있는 한국 식당에서 먹기로 하지만 위치 찾기에 실패. 간단하게 H-mart 안에 있는 푸드 코트에서 해결.
- Lunch
다양한 메뉴를 골라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점심을 든든하게 먹고 약 20분 거리에 있는 오늘 묵을 호텔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워싱턴 주립 대학에 들렸다 간다. 마침 토요일에 행사가 있고 주차비까지 무료.
- Burke Museum
http://www.burkemuseum.org/
당연히 박물관이기 때문에 음식물은 반입 금지. 하지만 공룡과 카메라는 허용된다는 안내판이 재미있다.
- 어른 : $10
- 아이들 : $7.50
박물관에서 행사가 있다고 해서 대단한 기대를 했지만 대부분이 민속품을 파는 것이었다.
- Museum Lobby
대학내 작은 박물관이지만 관람객들이 많아서 놀랐다. 화석이나 암석들은 캐나다에서도 많이 봤으니 패스 ?
대부분의 흥미로운 전시물들은 지하층에 모여 있다. 민속 자료들이 흥미롭다.
많지는 않지만 아시아 국가의 전시물들도 몇 개가 있었는데 베트남의 전통 가구가 한국것과 무척 흡사해서 놀랐다.
한국 전시물은 혼례.
그 외에 공룡뼈들이 주요 전시물이다.
공룡뼈는 많이 봤지만 고래화석이 인상적이다.
아이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도 있다.
박물관을 둘러보고 학교 구내서점에 물어 찾아갔다.
- UofW Bookstore
책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기념품은 덤으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학교 둘러보기. 1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학교답게 학교 구경은 필수.
- Campus Map
학교가 너무 커서 다 둘러보기는 힘들고 박물관을 기점으로 구내 서점, 중앙 광장, 분수대와 조지 워싱턴 동상을 끝으로 마무리하기로 한다.
학교 건물들이 모두 고풍스럽고 멋지다.
중앙 광장에는 넓은 공원이 고풍스러운 건물로 둘러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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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들여다보면 좋겠지만 시간 관계상 스쳐 가면서 보니 조금 아쉽다.
가장 하이라이트는 분수대. 고의적으로 설계를 했는지 분수대 뒤로 Mount Rainier (4,392m) 산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 Fountain and Mount Rainier
버스 정거장에 조지 워싱턴 동상이 우뚝 서 있다.
- Statue of George Washington
조지 워싱턴 동상을 마지막으로 학교 관광은 끝.
시애틀에서 3박 묵을 호텔은 학교에서 약 1.7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다운타운내에 있는 호텔로 할까하다가 3일동안 자연속에 묻혀 있을 수 있는 Talaris Conference Center로 결정했다. 국경에서도 오늘 묵을 호텔을 이야기하니 단번에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였다.
- Hotel Lobby
예상대로 18 에이커에 자리잡고 있는 자연속 호텔로 울창한 나무숲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정원도 눈길을 끈다.
- Talaris Conference Center
대지면적에 비해 호텔 건물은 몇 개 없어서 조용하고 아늑하다.
- The Lodge
건물 연식에 비해서 건물 내부는 깨끗하다.
- Deluxe Double room with two double beds
$149+tax
가격이 좀 나가지만 숲속에 이만한 시설에 아침도 주면 괜찮은 딜. 특히 그냥 아침이 아니라 HOT Breakfast..~
저녁을 간단하게 먹고 시애틀 야경을 보기 위해 호텔에서 가까운 Gasworks 공원으로 간다.
- Parking Lot
워낙 인기있는 공원이라 저녁에도 차들이 많다. 옛날 공장을 시에서 구입해서 공원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공장을 철거하지 않고 공원에 그대로 놔둔 것이 인상적이다. 시애틀 북쪽에서 야경보기에 가장 좋은 곳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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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야경 보기에 좋은 공원이 맞다. 수영하기도 좋은 곳.
공원 한가운데 작은 언덕도 있는데 올라가면 북서쪽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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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정확하게 잘 맞춰 와서 천천히 야경이 만들어지는 시애틀 다운타운을 볼 수 있다.
- Seattle Skyline View
단점이라면 사방이 뚫려있어서 바람이 많이 분다는 점. 한여름이라도 옷을 단단히 입고 가는 것이 좋다.
9시에 해가 떨어져서 1시간 뒤인 약 10시정도면 시애틀 야경을 제대로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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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에서 의외로 오래 기다리지 않고 넘어와서 다행이었다. 아침이여서 그런지 친절하기도 해서 아무 문제없이 통과.
워싱턴 대학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조금 추웠지만 Gasworks 공원에서의 야경은 오늘의 하이라이트.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