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ifornia/Hollywood] Dreams Come True - Day 7, Universal Studios // 2013년 3월 28일 목요일
Universal Studi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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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al Studios Inc. (also known as Universal Pictures), is an American motion picture studio, owned by Comcast through its wholly owned subsidiary NBCUniversal, and is one of the six major movie studios. It is one of the longest-lived motion picture studios to be located outside of Hollywood. |
대단원의 마지막,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간다. CityPASS를 마지막으로 이용하는 곳이다.
멋진 호텔에서 푹 자고 느긋하게 출발한다. 호텔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까지는 고작 5분 거리.
호텔 앞 고속도로 101번을 타고 바로 간다. 출근 시간이지만 교통 체증은 없다.
- Universal Studios Hollywood
이른 평일 아침이여서 주차장은 그리 붐비지 않는다. Jurassic이라고 이름 지어진 남쪽 주차빌딩에 차를 넣고 바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Citywalk 로 올라간다.
마우스로 드래그하시면 방향전환이 가능하며 클릭하시면 정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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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al CITYWALK
잘꾸며진 상점들이 유니버셜 스튜디오까지 이어져있다. 쇼핑을 좋아한다면 구경할 것이 많지만 우리는 그냥 패스.
너무나 잘 꾸며져 있고 볼거리가 많아서 아침부터 정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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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여분 정도 걸어가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구에 도착. 유니버셜 스튜디오 이름이 써 있는 지구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분수대가 인기 사진 배경이다.
- Universal Studios Hollywood
입구에서 CityPASS를 제시하면 바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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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al Studios Hollywood
입구에서 신나게 춤을 추는 흑인들이 흥을 돋군다. 입구를 통과하면 또 다른 분수대가 있는데 동상 분장을 한 사람이 다른 동상과 서있다가 갑자기 움직이며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다.
- 가장 오른쪽에 서있는 사람이 진짜 사람이고 나머지는 가짜
얼마 걸어가지 않아 마를린 몬로 분장을 한 사람과 함께 사진 찍는 곳을 발견. 의외로 사람들이 없어서 금방 사진을 찍었다. 대박..~
- With Marilyn Monroe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다.
오늘 일정도 타는 놀이기구보다는 관람 위주로 돌아보는 계획이다. 입구 바로 오른쪽에 있고 가장 먼저 시작하는 Waterworld를 먼저 보기로 결정. 찾아가는 길에 슈렉과 피오나 공주 발견. 바로 함께 사진 찍는다.
- With Shrek and Fiona
명당자리 확보를 위해 입구에 일찍 줄을 섰다. 출연진 사진이 있는데 대부분이 유명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들이다. 그런데 단역이였는지 익숙한 얼굴이 없네.
- Waterworld Cast
일찍 줄을 선 덕분에 가장 가운데 가장 앞자리 명당자리 차지.
- Waterworld
당연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최고의 쇼다. 이 쇼는 반드시 봐야한다. 대단하다.
앞쪽 좌석중에는 물이 튈 수 있는 곳도 있으니 유념해서 자리를 골라야한다.
- Waterworld Show
물을 헤집고 다니며 터지고 딩굴고 날아다니고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액션이 총망라 되어 있다. 연기자들도 대단하지만 이런 쇼를 만든다는 것 자체가 더 놀랍다.
약 20분의 쇼를 관람하고 다음 목적지는 슈렉. 3D 도 아닌 4D라고 하는데 어떨지.
- Shrek 4D
사람들은 많지만 극장식이기 때문에 한번에 단체로 왕창 들어가서 줄이 금방 줄어든다.
관람 시간은 약 20분. 3D 안경을 쓰고 영화를 보면 상황에 따라서 좌석 앞에서 물이 뿌려지거나 바람이 쏟아진다.
다음은 Waterworld와 더불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빠질 수 없는 Studio Tour.
- Studio Tour
제니는 입구에 있는 공룡을 보고 벌써 겁을 먹고 안탄다고 난리여서 옆에 있는 놀이터에서 놀고 있기로 하고 나와 애린이만 들어갔다. 벌써 점심시간이 되어서 줄이 장난 아니다. 거의 40-50분은 기다린 듯 싶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입장하자마자 바로 Studio Tour를 관람하고 나머지 일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약 35명 정도 탑승할 수 있는 관람차를 타고 안내원과 함께 스튜디오 곳곳을 돌아본다.
- Studio Tour Tram
언덕 아래를 내려가면 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거대한 스튜디오 빌딩들이 줄지어 서 있다.
- Studio Buildings
현재 제작하고 있는 드라마나 영화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있고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야외 촬영장이 나온다. 가장 먼저 "백투더 퓨쳐" 촬영장.
- Courthouse(Mockingbird) Square
이곳은 영화 시리즈 중간 중간에 과거, 현재, 미래에서 자주 등장하는 장소여서 상당히 눈에 익숙한 곳이다.
- City Hall
어렸을때 가장 재미있게 보고 좋아했던 영화였는데 실제로 촬영장을 보니 감동.
다음은 킹콩..~ 안내원 말로는 360로 관람 가능한 3D 극장이란다. 관람차에 탑승 전에 받은 3D 안경을 이때 착용하면 된다.
- A Crushed Tram
관람차에서 내릴 필요 없이 차 전체가 극장으로 통째로 들어간다.
- The tram entering a Sound Stage
킹콩 제작자였던 Peter Jackson 감독이 새롭게 만든 약 2분 30초의 영화인데 대단하다. 영화 흐름에 따라 관람차 전체가 흔들려 현실감을 높였다. 관람차 좌우로 뛰어 다니는 킹콩이 압권. 말 그대로 360도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 King Kong Encounter
영화관을 빠져나와 작은 언덕을 오르면 왼편에 영화에서 등장했던 차들이 전시되어 있다.
자동차를 이용한 특수효과를 보여주는 작은 스튜디오에 진입. 차들이 하늘을 날아다닌다.
유명한 주라기 공원. 하지만 명성에 비해 볼거리는 별로 없다.
- Jurassic Park
멕시코 풍의 건물들.
- A Mexican Town
멕시칸 마을을 지나면 홍수 특수 효과를 보여주는 스튜디오에 들어간다. 실제 홍수 장면을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준다.
다음은 샌프란시스코 지하철 역사를 그대로 옮겨다 놓은 스튜디오로 들어간다. 진도 8.3의 지진에 의한 지하철 역사가 붕괴되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보여준다.
- San Francisco Subway Station
지하철이 두동강이 나고 천장과 기둥이 무너져 내려 현실감 100%.
다음은 누구나 다 아는 영화 죠스.
- Jaws
영화 죠스의 무대가 되었던 마을이다. 실제 이곳에서 촬영도 했단다.
다음은 위기의 주부들 촬영장.
- Desperate Housewives
나는 이 드라마를 안봐서 이 거리가 익숙하지는 않지만 드라마를 봤다면 금방 알 수 있겠다.
다음은 항공기 추락 현장을 재현해 놓은 공터. 실제 항공기가 방금 추락한 것 같다.
- Plan Wreckage
Psycho 에 나왔던 Bates Mansion 이 또 하나의 볼거리인데 모텔 살인사건을 실제 배우가 재현한다. 실제 배우가 바로 눈앞에서 연기를 하니 진짜 실감 100%.
대충 이렇게 약 45분의 투어가 끝난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꼭 봐야할 1순위. 사람이 많아도 꼭 봅시다.
다음으로 영화속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연기를 볼 수 있는 Animal Actors.
- Universal's Animal Actors
영화를 위해 훈련받은 동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실제 영화에도 나온단다.
Upper Lot 가장 안쪽에 있는 심슨 라이드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
- The Simpsons Ride
재밌다고는 하지만 시간이 없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간단하게 피자로 점심.
- Lunch Time
점심을 먹고 아래 Lower Lot 으로 내려가 본다.
- To the Lower Lot
Lower Lot에는 유명한 탈거리가 집중적으로 몰려 있다. 다 탈 수는 없고 그 중에 가장 짧게 기다리는 쥬라기 파크 라이드로 간다.
- Jurassic Park
기다리는 시간이 짧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약 40분을 줄서야했다.
요즘 애린이가 물위를 신나게 내려가는 놀이기구를 좋아해서 쥬라기 공원 라이드가 딱 이다. 기다린 시간에 비해 너무 짧지만 그래도 잼나다.
그외에 트랜스포머와 미라가 있지만 시간 관계상 입구만 구경.
- Transformers 3D
- Revenge of the Mummy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 모든걸 다 타기에는 무리다. 시원하게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다시 위로 올라간다.
- To the Upper Lot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다보는 LA가 멋지네.
마우스로 드래그하시면 방향전환이 가능하며 클릭하시면 정지됩니다.
마침 Special Effects Stage 시간이 맞아 떨어져서 바로 입장.
- Special Effects Stage Show
특수효과가 어떻게 촬영되는지에 대한 여러가지 장면을 시연한다.
실제로 보는 것과 영화 속 화면에서 보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이것도 추천.
이젠 진짜로 돌아가야할 시간. 나가면서 멋진 사진 배경이 되어주는 곳을 발견. 사람도 없어서 사진 찍기에 너무 좋다.
아쉽지만 돌아가야할 시간. 천천히 다시 주차장까지 CityWalk를 통과해서 간다.
여기도 산타 모니카에서 봤던 Bubba Gump가 있다. LA에서 상당히 유명한 음식 체인점인 듯 싶다.
- Bubba Gump
하드락 카페도 유명하다고 하던데 건물 입구에 장식되어 있는 큰 전기 기타가 인상적이다.
- Hard Rock Cafe
그냥 가기 아쉬워서 기념품으로 티셔츠 몇장으로 마무리.
저녁을 먹으로 코리아 타운으로 간다. 가는 고속도로에서 보이는 헐리우드 사인.
- Hollywood Sign
저기까지 올라가는 하이킹 트레일이 있다고 하던데 못가본 것이 조금 아쉽네.
마지막 저녁은 한식으로 선택. 유명하다는 소반을 찾아갔다.
- Soban
4001 W Olympic Blvd
323-936-9106
월요일이여서 문을 닫았을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영업중이다. 생각외로 작은 식당에 단체손님들이 많았지만 다행히 우리가 앉을 수 있는 자리가 하나 남아 있었다. 메뉴는 당연히 캘거리에서 먹을 수 없는 것으로 선택.
- 쌈밥
두툼한 갈치와 말랑말랑한 두부 부침개도... 반찬도 너무 깔끔하고 맛없는게 없이 다 맛있다. 여러가지 쌈에 잡곡밥을 넣어 먹는 맛은 최고다.
옆자리에는 탁구 금메달 리스트였던 현정화가 식사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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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쇼중 5개 관람... 성공..!!! 놀이기구는 많이 못탔지만 그리 아쉽지는 않다. 원래부터 쇼를 보기위해 갔으니까. 하루만에 다 보기에는 거의 불가능하고 거의 두배 가격이 넘지만 Front of Line pass를 구입하면 줄을 서지 않고 바로바로 입장이 가능해서 하루만에 다 돌아볼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100%로 즐길만한 것들이 많지 않았다. 아무래도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10대들에게 더 알맞을 듯 싶다.
그래도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고 왔네. 이젠 내일은 집으로 돌아갈 시간. 아쉬운 LA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이상.
꼼틀꿈틀 가족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