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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USA

[California/Los Angeles] Dreams Come True - Day 6, Korea town, Santa Monica, The Getty Museum and Hollywood

[California/Los Angeles] Dreams Come True - Day 6, Korea town, Santa Monica, The Getty Museum and Hollywood // 2013년 3월 31일 일요일

The Getty Center

 The Getty Center, in Brentwood, Los Angeles, California, is a campus for the J. Paul Getty Trust founded by oilman J. Paul Getty. The $1.3 billion center, which opened on December 16, 1997, is also well known for its architecture, gardens, and views overlooking Los Angeles. The center sits atop a hill connected to a visitors' parking garage at the bottom of the hill by a three-car, cable-pulled tram. The center draws 1.3 million visitors annually.

- http://en.wikipedia.org/wiki/Getty_Center

 

 어제의 늦은 귀가로 오늘은 여유로운 일정을 잡았다. Anaheim 에서 LA로 느긋하게 출동.

늦은 아침은 어제 한국빵집에서 산 빵으로 해결. 한국빵 오랫만에 먹어본다.

 


- Tous Lesjour

 

 LA의 평상시처럼 아침에도 교통체증으로 조금 더 오래 걸렸지만 무사히 코리아 타운에 도착.

 


- LA Korea Town

 

 점심 먹기에는 약간 이른 시간에 일요일이라 식당 문 연곳도 없어서 제일 커 보이는 한국식품점에 가서 간단하게 점심 거리와 간식거리를 구입하기로 한다. 물어물어 갤러리아를 찾았다.

 


- Galleria Market

 

 한국의 왠만한 쇼핑몰 같은 위용. 이래서 코리아 타운 코리아 타운하는구나.

 

 


 

 먹거리도 푸짐하고 값도 싸고. 먹고 싶은거 다 사먹는다~

 


 

 

 

 

 점심이기보다는 간식으로 맛나게 먹으면서 산타모니타로 출~발~ 고속도로 10번을 타고 서쪽으로 끝까지 달려가면 된다.

 


 


-Santa Monica

 

 산타 모니카는 부두가 가장 유명하단다. 짧게 있을 예정이므로 2시간 동전을 넣고 차를 주차한뒤 길을 따라 올라가면 짜잔..~

 

 


- Santa Monica Pier

 

 날씨가 흐리지만 시원한 태평양 바다를 보니 좋다.

 


- Pacific Ocean

 

 부두위에 볼거리도 많고 사람들로 많다.

 


 

 

 

  LA 근교에 이런 멋진 곳이 있다니. 반드시 와봐야할 곳이구나.

 

 

 부두위에 옛날 산타 모니타 사진도 전시되어 있다. LA 사람들은 옛날에도 이렇게 멋지게 살았네.

 


 

 

 

  부두위 구경은 잠시하고 아래로 내려가서 해변에 가본다.

 


 

 이라크 전쟁 반대 행사도 하고 있다.

 


 

 그리 좋은 날씨는 아니지만 일요일이여서 그런지 해변을 찾은 사람들이 많다.

 


- Santa Monica Beach

 

추워서 수영은 못하고 발만 물에 담가도 아이들은 너무 신났다.

 


 

 

 

 파도가 높아서 수영하기에는 알맞지 않은 듯 보이네. 물이 아직 차갑기도 해서수영하는 사람도 많진 않다.

 


 

 신나게 놀고 점심도 먹고 짧지만 알차게 놀다 간다.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산타 모니타 부두 앞 상점 구경.

 


 

 식당 이름이 "Bubba Gump".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월남전 전우였던 버바와 전쟁이 끝나면 고향에 돌아가서 새우잡이를 같이 하자며 약속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때 새우잡이배 이름은 Bubba Gump라고 짓자고 한다. 거기서 이름을 따온 식당이다. 이름도 재미있지만 사람들로 북쩍북쩍. 장사가 정말 잘된다.

 


- Bubba Gump Shrimp Company

 

 먹어보고 싶었지만 사람들도 많고 다음 목적지를 위해 통과. LA에서 가장 유명한 박물관인 폴 게티 뮤지엄으로 간다. 가는길에도 어김없이 교통체증.

 


- LA

 

  GPS가 길을 잘못 알려줘서 박물관 밑동네를 한참 돌았다. 겨우 산책하는 할머니께 길을 물어 겨우 찾았다. 그래도 덕분에 부자 동네 구경 잘했다.

 


 

 폴게티 뮤지엄은 생각보다 너무 커서 깜짝 놀랬다. 산위에 있기 때문에 산 밑 주차빌딩에 차를 주차하고 트램을 타고 올라가야한다.

 


- Tram

 

 박물관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주차비는 $15를 내야한다.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주차비도 무료가 되겠다.

 


- The J.Paul Getty Museum
Http://www.getty.edu

 

 생각보다 엄청난 크기의 건물이 산꼭대기에 놓여있다.

 


 

박물관 본건물안에서 안내문과 지도를 찾을 수 있다.

 


- Main Building

 

 이분이 평생 모은 소장품을 기증하신 분이다. 그 분의 이름을 따서 J.Paul Getty Museum 이라고 이름 지어졌단다.

 


- J.Paul Getty Museum

 

 이 박물관 말고도 말리부에 빌라도 있다는데 그곳은 교육장으로 이용되고 있단다. 박물관 안의 소장품의 종류와 질도 상당하지만 건물도 상당히 예술적으로 만들어져 있다. 메인 빌딩과 서로 연결된 작은 전시실에서 창문으로 내려다 보는 LA 시내 풍경이 압권.

 


 

 

-LA

 

 날씨가 흐리고 비까지 내려서 전망은 그리 좋지 못하지만 운치는 나름데로 있다.

 


 

건물마다 돌이나 장식물에도 섬세함이 그대로 묻어나 있다. 우리나라에도 무료로 개방하는 이런 멋진 박물관이 곧 세워지길 기대해 본다.

 


 

 LA에 방문하면 꼭 와봐야할 곳 중 한곳임이 당연하다. 날씨만 좋았으면 더 완벽했을텐데 조금 아쉽다.

 


 

 

 마침 "Looking East : Rubens's Encounter with Asia" 라는 이름의 전시회가 있었는데 한국에 관한 전시물이 많았다. 특히 유명한 "Man in Korean Costume". 예전에 타큐멘터리에서 본적이 있던 그림을 여기서 보다니.

 

 

 박물관 전체를 천천히 둘러보고 싶었지만 시간관계상 아쉽지만 발걸음을 돌린다.

 오늘 저녁은 코리아 타운에서.... 칼국수가 맛있다는 명동교자를 찾았다.

 


 


-Myung Dong Kyoja
3630 Wilshire Blvd, LA
213-385-7789

 

  칼국수와 만두 종류가 많다.

 


 

- Menu

 

 면사리가 무료라는 안내문이 눈길을 끈다. 우리는 한그릇도 다 먹기 힘들어서 면사리 추가 주문은 불가능.

 


- LA Korea Town

 

 우리는 칼국수, 해물 칼국수, 비빔국수와 만두를 주문.

 

 

 반찬도 맛있고 모두 다 만족. 하지만 비빔국수는 별로 였다. 이곳도 맛집으로 인정.

 오늘밤 숙소는 좀 고급스러운 헐리우드에 마련해놨다. 호텔 가기전에 빵집에 들려서 내일 먹을 아침 구입. 호텔에서 아침 제공이 없다.

 


- Paris Baguette

 

 이리저리 시내길을 운전해서 헐리우드로 간다. 코리아 타운을 질러 올라가면 바로 헐리우드다.

 


- Hollywood

 

 여행중 꼭 한번은 괜찮은 호텔에서 묵는데 이번에는 조금 무리했다. 헐리우드에 있는 호텔답게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 Best Western Plus Hollywood Hills Hotel
6141 Franklin Ave, Hollywood
323-464-5181

 

 하룻밤에 $150 세금 미포함이다. 거기에 주차비 $15/day를 추가해야한다. 하지만 유명 인사들이 많이 묵었던 역사적인 호텔인데다가 인테리어에 많은 신경을 썼으니 이정도 가격은 지불해 줘야지.

 방은 작지만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잘 해놓았다.

 


 

 

 

 

 아쉬운점은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는 창문이 없다는 점. 하지만 화장실 창문에서 그 유명한 Hollywood 간판이 보인다.

 

 

 잘 안보이므로 카메라를 조금만 당겨보면.

 


- Hollywood Sign

 

 요렇게 완벽하지는 않지만 조금 보인다. 다 보이면 호텔 숙박료가 더 비싸지겠지.

 이 호텔의 또 다른 장점은 헐리우드 거리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는 점. 짐을 풀고 호텔을 나섰다. 해가 떨어지면 LA 거리가 무서워지지만 프론트 데스크 직원 말로는 100% 안전하단다. 믿고 가보자.

 


- To the Hollywood Street

 

 호텔에서 준 지도를 들고 고속도로 아래를 지나자 드디어 별들의 거리가 시작된다.

 


- Hollywood Walk of Fame

 

 면적이 생각보다 커서 중심부인 차이니스 시어터 까지는 상당히 걸어야한다. 걷고 걷고...

 


- Wax Museum

 

 어두웠던 거리가 중심부에 가까워질수록 번쩍번쩍 한다. 사람들도 점점 많아지고.

 


- Hollywood Boulevard

 

 본인이 좋아하는 스타를 찾으려면 차이니스 시어터 근처까지는 가야 한다. 이곳에 대부분의 유명인사 스타가 몰려있다.

 


- Chinese Theatre

 

 차이니스 시어터 마당에는 유명한 사람들 손발도장이 몰려 있다.

 

 


- Michael Jackson

 

 

 제니가 좋아하는 디즈니 캐릭터도 있고.

 


- Donald Duck

 

 스타워즈까지... 우와 제니 대박..~

 


- Star wars

 

 워낙 사람들이 많다보니 노점상도 많고 유명인으로 분장한 사람들이 돈을 받고 함께 사진을 찍어주기도 한다. 우린 거리에 서 있는 동상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Hollywood 의 중심 거리. 낮에도 멋지지만 밤의 야경도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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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저곳 가보고 싶은 곳은 많았지만 역시나 시간이 부족하다. 너무 빡빡하게 여행을 하면 아이들도 힘들어 해서 이제는 좀 더 여유롭게 시간 조정을 하며 다니는 요령을 터득했다. 많이 보는 것보다는 많이 느낄 수 있는 곳을 선택한다.

 산타 모니타 해변에서의 여유로움도 좋았고 Getty 박물관의 아름다움, Hollywood의 북적북적함도 재미있었다. 드디어 여행의 막바지. 내일은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간다.

 

 

 이상.

꼼틀꿈틀 가족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