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tish Columbia/Sicamous]Cherry Picking Trip 2 - Meadows in the Sky and Yard Creek Campground // 2011년 7월 31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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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rd Creek Campground Fee : $20 |
.아침 일찍 Perley Rock Trail 로 하이킹을 갔다온 뒤 점심을 일찍 먹고 출발했다. 글래시어 국립 공원을 달리다 보면 만년설이나 빙하에서 녹아 흘러내려 만들어진 폭포를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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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 falls
.2009년에 왔을때 1번도로에 있는 대부분의 트레일은 모두 들러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아무곳도 들리지 않고 Rovelstoke 까지 한번에 갔다. 오늘 예상이 비온다고 했는데 날씨가 화창해서 Rovelstoke에서 가장 유명한 "Meadows in the Sky" 에 가보기로 했다. 2009년에 왔을때는 아직 오픈전이여서 이번에 다시 도전. 산 정상까지 약 26km 고불고불 산길을 올라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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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
산정상에는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바로 밑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 버스(약 10-15분 마다 운행)나 혹은 걸어서(약 10-20분) 올라가야한다. 우린 올라갈때는 걸어서 내려올때는 셔틀을 타고 주차장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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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it Trail
.8월인데도 아직도 눈이 곳곳에 쌓여 있고 한여름(?)이 아니여서 야생화가 그리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정상에 올라가면 좀 많이 있겠지 싶었는데...
- Meadows in the Sky Trail
.대 실망. 어딜봐도 가뭄에 콩나듯한 야생화뿐 트레일 이름 그대로 야생화가 지천에 널려 있지는 않았다. 도대체 언제 와야하는거야 ?
.아쉬운데로 조금 몰려 있는 노란색 꽃만 사진에 담았다.
.힘들게 올라봐서 대실망만하고 있다가 내려다본 정상 전망은 위안이 된다. 가슴이 탁 트이면서 감탄사 연발.
.이곳에서 힘들게 올라온 보람을 찾는다. 캐나다에서 산정상까지 차를 타고 올라 올 수 있는 곳은 이곳뿐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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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tacular View at 1,900m
.실제 정상에는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산불 감시탑이 있다. 이곳도 눈 천지지지만 Revelstoke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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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ummit
.아마도 이곳은 8월 말이 되야 많은 야생화를 볼 수 있을 듯 싶다.
아쉬운 야생화 들판은 내려가는 길 산 중턱 길 옆에 피어있는 꽃들로 대신한다.
- Subalpine Wildflower Meadows
.산을 내려와 BC에서 주유를 하고 다시 출발. BC에서 가장 저렴한 곳이 이곳이기 때문에 여기서 가득 넣기를 추천한다. 기름 평균이 약 $1.30/L 였는데 이곳만 $1.19/L 였다.
달리고 달려서 Sicamous 약 15km 바로 전에 있는 오늘의 숙박지 Yard Creek에 도착. 공간도 넓고 나무들로 둘러쌓여 있어서 좋다. 더운 날씨에 나무 그늘 아래 시원한 바람은 보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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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e# 29
.저녁을 먹고 모닥불을 피우고 있는데 옆집에서 나무가 남는다고 한무더기를 주고 간다. 불도 높게 만들어주는 센스. 캘거리 하키팀 셔츠를 입고 있어 공감대 형성. 딸도 애린이 또래여서 다음날 같이 재미있게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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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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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시간이 대부분이여서 조금 아쉬운 하루였지만 연휴기간인데도 예상외로 캠핑장 자리가 많아서 걱정은 덜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적응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지만....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