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inois/Chicago] North Downtown, Lincoln Park Zoo, and Old Town - Day 2 // 2010년 11월 7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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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igan Ave. |
.아침에 약 7km 달리기를 하고 와서 아침을 먹고 얼릉 씻고 호스텔을 나왔다. 체크아웃하면서 날씨가 좋아 존 행콕 전망대에 올라가보려고 할인된 가격 $11에 티켓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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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 옆을 달려가는 Loop
.아침 달리기 덕분에 너무 일찍 일정이 시작되서 계획상 호스텔 앞에 몰려있는 Auditorium Building, Fine Art Building, Chicago Archicenter, Cultural center등이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덕분에 정문만보고 아쉽지만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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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유일하게 문 연
유명한(?) Corner Bakery Cafe
.시카고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카페다.
어제 봤던 콩을 보러 길건너에 있는 밀레니엄 공원에 가봤다. 일요일 아침이라 사람이 없어 혼자 쑈를 하면서 사진찍기.
- Silver bean
.Michigan ave. 에도 어제와는 달리 북적이는 사람들이 없어서 조용히 걸으며 시카고의 아침을 즐길 수 있었다.
걷다보니 벌써 Michigan 다리에 도착.
- Michican Avenue Bridge T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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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여기서 돌아내려갔는데 그렇게 북적되던 사람들이 다 어디로 갔는지 너무 조용해서 딴곳에 온 듯 싶다.
.리글리 빌딩 바로 맞은편에는 트리뷴 타워가 있다.
- Nathan Hale statue outside the Chicago Tribune Tower
.이제부터 뉴욕의 5번가와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에 버금간다는 매그니피션트 마일에 진입. 유명 고가의 상점들이 즐비하게 널려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상점들이 영업시작 전이라 역시나 간판만 볼 수 밖에 없었다.
- The Disney Store
.관광 안내소가 있는 워터 타워. 1871년 시카고 대화재때 유일하게 남은 건물이란다. 여기도 문 열기 전이라 패스.
.워터 타워를 지나서 드디어 미국에서 요즘 왕유명하다는 아메리칸 걸 플레이스를 발견. 지금 시간에 유일하게 문을 열어서 구경도 할겸 들어가봤다.
.들어가보고 나서 입이 딱 벌어졌다.
.일요일 아침 쇼핑하러 나온 어린이 고객들의 손에는 모두 인형이 하나에서 두개씩은 들려있었다.
.상점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마케팅의 승리(?)와 미국 자본주의의 극치를 볼 수 있었다.
- 인형과 함께 사진찍기
- 인형 미장원
- 인형과 함께 쇼핑
커피숍, 베이커리 등등
.최고의 마케팅인가 아니면 어린이 과소비의 조장인가? 캐나다에 오래 살아서(?) 그런지 무섭다. 단순 계산으로 인형만 $95, 간단한 인형옷 $30, 악세사리 $50, + 알파 등등. 계산이 안나오네.
.오늘의 하이라이트 존 행콕 센터에 도착.
.티켓은 호스텔에서 이미 샀기 때문에 바로 입장.
- 원래 가격이 15불.
나는 11불에 입장
.초고속(?) 엘레베이터를 타고 94층까지 쓩..~ 이른 아침에 오면 사람들이 없어서 너무 좋다.
- Observatory
.날씨가 좋아서 멀리까지 잘 보였지만 아침이라 가시거리는 그리 길지 않았다.
- South
- North
.역시 낮보다는 저녁에 올라와야 제맛인가보다. 그래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장 높은 층에 올라왔는데 그냥 내려갈 수 없어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 바가지 값은 아니다
.매그니피션트 마일을 떠나서 Ock Street Beach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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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아주 시원하게 수영할 수 있을 것 같다. 호수를 따라서 North Avenue beach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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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모래보다 더 곱다.
방향을 서쪽으로 틀어서 41번 도로를 건너 Lincoln Park로 들어갔다. 여기에는 유명한 링컨 공원 동물원이 있다.
.무료기 때문에 입장료 없이 바로 입장. 시카고는 아직까지도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무료지만 시설은 캘거리 동물원보다 더 잘되어 있는 것에 놀랬다.
.시간과 거리 관계상 지나치려고 했는데 그냥 가기 아쉬워서 먼길이지만 다시 공원에서 내려와 시카고의 살아있는 역사 Old Town 으로 향했다. 힘들었지만 와서보니 역시 오길 잘했어.
.도대체 이런집들은 값이 얼마일까 ? 암튼 대단한 집들이 많다. 하지만 이곳에 온 이유는 따로 있다. 남자들의 로망 Playboy Mansion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실제로 어떻게 생겼나 보러 왔다.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앞에서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점심을 먹으러 갔다. 가장 만만한 우동.
- Shiso
.튀김우동을 먹었는데 가격에 비해 맛은 별로.
- Tempura Udon
.캐나다에 MEC가 있다면 미국에는 REI가 있다. 하지만 MEC보다는 못하더군. 가격도 비싼게 많았다. 아마도 주변에 산이 없어서 그런가보다.
- REI
http://www.rei.com/
.실컷 구경하고 이젠 가야할 시간. REI에서 유니언 역까지 약 3.7km를 걸어 내려가야한다.
- Chicago River
.수많은 횡단보도와 건물들을 지나서 드디어 역에 도착. 헥헥..~
.기차 시간이 남아서 역 주변을 돌아봤다. 시카고는 밤에 꽃을 피운다.
.기차를 타고 교육 장소인 Deerfield로...
- 2층 기차
.호텔은 역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았다.
- marriott hotel
.시설도 좋고 깨끗해서 마음에 쏙 들었다.
.저녁은 호텔 앞에 있는 그리스 식당에서..
- Garides Demetri's $19.50
.오늘 힘들었던 다리를 고기로 호강시켜 줬다.
시카고 보면 볼수록 매력있는 도시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