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olulu
2017년 1월 27일 / 여행 10일째
Diamond Head Crater Hike - Duke's Waikiki - Views of Waikiki Beach - Musubi Cafe Iyasume - Imanas Tei Restaurant
하와이에서의 마지막날은 와이키키 해변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저녁을 먹으러 몇주전부터 예약해 두었던 숨겨진 맛집 Imanas Tei 레스토랑을 찾아 갔다.
마지막 온가족 저녁 식사를 부페로 갈까도 생각했지만 저녁 예약하기도 힘들고 조용한 곳에서 식사를 하며 마지막날을 함께하고 싶어서 찾은 곳이다.
호텔에서도 차로 약 11분 거리여서 멀지 않아 좋다.
일본인 가족이 운영하는 작은 식당인데다 오직 저녁 장사만 하셔서 몇주전부터도 예약하기가 쉽지 않은 곳이였다.
우리 대가족만을 위해 방으로 안내되었다.
메뉴판.
식전 아이들을 위해 롤을 간단하게 주문했다.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육해공 전골 요리인 창꼬나베.
1인분 $19.95
고기 어묵은 대나무에 담겨져 나온다.
가져온 재료를 정성껏 직접 냄비에 한개한개 담아주신다.
너무 이쁘게 담아 주셔서 특히 캐나다에서 이런 음식점에 가볼 수 없었던 우리 아이들이 특히 좋아했다.
다 먹고나서 남은 국물에 우동까지 만들어주셔서 너무 잘 먹고 나왔다.
우리가 원했던 시간에 예약을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사장님께서 어찌나 마안해 하시던지 우리가 더 송구스러웠다.
미안하다며 서비스로 나물 반찬도 내주셨는데 아무 맛났다.
온가족이 이렇게 먹고 나온 계산서 금액이 너무 적어서 깜짝 놀란건 보너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7:45분 시간에 맞춰 힐튼 호텔 앞에서 매주 금요일 불꽃놀이도 보고 들어왔다.
http://www.hiltonhawaiianvillage.com/resort-experiences/entertainment-and-events
짧은 불꽃놀이였지만 마지막 아름다운 하와이의 밤을 수 놓아 주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