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ie
2017년 1월 24일 / 여행 7일째
Kualoa Ranch Jungle Expedition - Polynesian Cultural Center - Ali'i Luau Buffet
Kualoa Ranch Jungle Expedition에서 여유로운 투어를 마치고 집으로 와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오후 늦게 비치 하우스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있는 Polynesian Cultural Center 로 갔다.
이곳도 Go Oahu 카드로 무료 이용 가능하고 디너쇼를 예약한 분들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중앙 입구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먹거리와 기념품을 살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가 나온다.
우선 매표소에 가서 Go Oahu 카드를 실제 표로 바꿔야한다.
Ali'i Luau 부페에서 쇼를 보며 저녁을 먹기로 미리 예약을 해 놓았기 때문에 이때 함께 표로 교환해 놔야한다.
아침 일찍 오면 좋은 자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표로 교환하는 것이 이득이다.
드디어 표를 들고 입장.
가장 인기 있는 쇼인 Canoe Show 를 보기 위해 2시 30분 딱 시간 맞춰 왔다.
http://www.polynesia.com/day-experience.html#shows
폴리네시아를 대표하는 6개 나라의 문화를 춤으로 보여주는 신나는 볼거리다.
카누가 뒤집어질 것 처럼 격렬하게 춤을 주는 모습들이 신명난다.
노란색으로 단장한 Tahiti 섬.
그리고 쇼의 마지막은 화와이답게 꽃으로...
2시 30분 카누쇼를 마치고 바로 이동해서 그 다음으로 유명한 3시 5분에 시작하는 사모아쇼 보기.
쇼를 이끄는 재치 넘치는 이분이 Kap Te'o Tafiti 라는 분인데 거의 10년째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인 듯 싶다.
유투브 비디오를 찾아보면 Ted 에도 나왔던 유명인.
https://www.youtube.com/watch?v=3a8fbjG3F_w
불쇼도 있고.
야자나무 맨손으로 오르기도 있다.
우리나라의 민속촌과 같은 이곳에서 태평안의 여러 섬의 문화를 즐길 수 있다.
Canoe Tour도 인기다.
아이들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Tahitian Spear Throw.
사모아쇼를 보고 천천히 걸어 다음으로 유명한 통가쇼 보러가기.
매쇼마다 3명 지원자를 뽑아서 재미있는 쇼를 만들어간다.
한국대표로 장인어른이 나가셔서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셨다.
쇼도 볼만하지만 진짜(?) 살아있는 바나나, 꽃들도 많아 정원을 천천히 즐기면서 걸어도 좋다.
저녁때가 되어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갈쯤 해서 우리는 집이 바로 앞이라 천천히 걸어다니면 가족 단체 사진을 많이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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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한국민속촌과 비슷한 곳인데 와이키키와는 거리가 있어서 아시아 관광객들은 많지 않다.
짧으면 반나절, 하루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볼거리도 많지만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쇼도 많고 기념품 가게나 먹거리도 풍성해서 좋다.
우리는 하와이 디너쇼를 보려고 예약했는데 이곳에서도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었다.
추천...!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