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hiawa
2017년 1월 23일 / 여행 6일째
Pearl Harbor Historic Sites(Battleship Missouri, Pacific Aviation Museum, Bowfin Submarine) - Bishop Museum - Dole Plantation
Bishop 박물관을 짧게 보고 오늘 나머지 일정을 위해 북쪽으로 약 1시간 10여분 거리에 있는 하와이의 상징 파인애플 농장으로 간다.
리뷰에서는 대부분 어른은 짜게 점수를 주지만 애들 있는 가족들은 인기만점.
잠깐 들렸다 가실 분들은 농장 오른쪽에 있는 작은 파인애플 밭에서 사진을 찍고 기념품 상점에 들려서 파인애플 아이스크림만 먹고 가도 된다.
농장 입장료는 없지만 세가지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한다.
우리는 당연히 Go Oahu 카드로 모두 무료 입장 가능.
우선 작은 기차를 타고 농장을 둘러보기로 한다.
붉은색 흙이 인상적이다.
바나나 농장을 지나서
작은 정원도 지나고
드디어 가장 보고 싶었던 엄청나게 큰 파인애플 밭에 도착했다.
하지만 안타깝게 이미 수확을 해서 실제 파인애플은 볼 수 없었다.
꼭 선인장 같은 엄청나게 큰 잎사귀 위에 파인애플이 자란다고 하는데...
예전에는 일일이 손으로 수확을 했지만 지금은 기계로 가능.
카카오 나무도 처음 본다.
마지막으로 Tanada 호수를 지나 기차는 제자리로 돌아간다.
기차 여행을 마치고 이곳의 명물이라는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을 먹고.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세계에서 가장 큰 미로인 PINEAPPLE GARDEN MAZE
입장할때 숨겨져 있는 곳에서 도장을 받아올 수 있게 종이를 함께 주는데 아이들이 신나서 그 큰 미로를 모두 돌았다.
마지막으로 농장 정원인 PLANTATION GARDEN TOUR에서 가족 사진을 찍고 마무리.
하와이에서 신기하게 볼 수 있는 유칼립투스 나무 일명 무지개 나무다.
작은 연못에 연꽃이 참 아름다운 곳이였다.
무궁화 꽃인데 화와이 상징으로 많이 볼 수 있는 하비스쿠스.
계획했던 볼거리를 모두 둘러보고 북쪽으로 달리고 달려 Haleiwa 로 간다.
Haleiwa 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본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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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계획은 두조로 나눠서 한조만 바쁘게 움직이려고 했는데 모두 아침 일찍 나와서 계획했던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
사실 계획했던것보다 더 많은 곳을 돌아보고 왔다.
Go Oahu 카드를 첫 개시한 날치고 세군데를 돌아봤으니 대단하다.
날씨도 좋아져서 다행이였고 아이들도 시차적응이 힘들었을텐데 짜증내지 않고 즐겁게 하루를 함께 했다.
오늘 바쁜 일정을 소화했기 때문에 내일은 한가한 하루를 보내기로 한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