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olulu
2017년 1월 23일 / 여행 6일째
Pearl Harbor Historic Sites(Battleship Missouri, Pacific Aviation Museum, Bowfin Submarine) - Bishop Museum - Dole Plantation
진주만에서 생각외로 시간이 오래 걸려서 옵션으로 두었던 비숍 박물관을 건너뛸까 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잘 다니고 다음 목적지인 Dole 파인애플 농장으로 올라가는 길이기도 하고 이번이 아니면 다시 올 수 없을것 같아 짧게 둘러보기로 했다.
진주만에서 약 11분 가량이면 도착한다.
이곳도 Go Oahu 카드로 무료 입장 가능하다.
주차장은 무료가 아니여서 입구에 있는 무인 주차기계를 이용해야한다.
시간에 관계없이 무조건 차량 한대당 $5.
신용카드, 현금 모두 가능하다.
입구에서 Go Oahu 카드로 입장한 후 기념품 가게를 건너뛰고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정원이 나온다.
오른편에 고풍스러운 건물이 먼저 보여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그쪽으로 옮겨 간다.
우리나라로 치면 민속 박물관 정도일까 ?
역사적인 건물안에 하와이 원주민들의 생활 모습을 그려 볼 수 있는 자료들이 많다.
더 둘러보고 싶지만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원래 목적지인 건너편 현대적인 건물인 Science Adventure Center 를 찾아간다.
가장 먼저 아이들이 좋아했던 동굴을 통과해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우연찮게 시간이 맞아 하루 두번 있는 Lava Show 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참여했다.
하와이 생성 과정과 화산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가장 멋진 것은 2500도에서 2시간동안 녹인 현무암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하루 반나절이 있으면 천천히 아이들과 함께 모두 돌아보면 교육적으로 좋을 듯 싶다.
짧은 투어를 마치고 나머지를 관람한 후 시간관계상 재빨리 다음 장소인 Dole 파인애플 농장으로 간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