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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anada

[British Columbia/Sooke] The Ultimate Vancouver Island Road Trip, Day 8 - Sooke Visitor Centre

2016년 7월 21일 / 여행 8일째

Goldstream Campground -> Mt. Finlayson -> Victoria -> Sooke -> Whiffin Spit Park(Quimper Park) -> French Beach -> Sooke Night Market -> Goldstream Campground= 133km/2h 42min




밴쿠버 섬에서의 마지막 3일은 느긋한 여행을 하리라 다짐했는데 역시나 느긋하면 여유롭지만 보고 싶은것은 많은데 시간이 없다.

아침에 Finlayson 산을 오르고 오후에 빅토리아까지 둘러보니 벌써 시간이 훌쩍 지났다.

오늘 마지막 일정으로 선택한 곳은 밴쿠버섬의 숨겨진 보석같은 Sooke다.

보통 밴쿠버 섬에 오면 빅토리아부터 시작해 나나이모까지 혹은 나나이모를 거쳐 토피노까지 둘러보고 가지만 남서쪽 지역은 찾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그래서 찾았지만 남나절은 너무 짧다. 최소 2일은 있어야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곳.

우선 Sooke 안내소에 들렸다.


빅토리아에서 구불구불 서쪽으로 14번 도로를 약 1시간 타고 와야 도착하는 곳이다.

밴쿠버 섬은 어딜가나 원주민들의 정서와 분위기가 다른 어느 캐나다 지역보다 크다.


안내소 왼편에 고이 모셔둔 최소 1,227년된 더글라스퍼 나무 밑둥.

단면을 잘라 보관해 두었는데 어마어마한 크기에 말을 잊었다.

연도표를 보니 서기 745년에 태어났다니 말 다했지 않은가 ?


안내소에서 Sooke 주변 지도와 몇시간동안 둘러볼 수 있는 곳을 안내 받았다.

저녁에는 마켓도 열린다고 해서 Sooke 주변을 돌아보고 다시 안내소로 돌아올 예정.

Sooke 를 방문한다면 반드시 안내소에 들려보길 권한다. 의외로 볼 것이 풍부하다.

참, 엄청난 속도의 무료 WIfi 는 보너스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