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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anada

[British Columbia/Victoria] The Ultimate Vancouver Island Road Trip, Day 8 - Victoria Inner Harbour

2016년 7월 21일 / 여행 8일째

Goldstream Campground -> Mt. Finlayson -> Victoria -> Sooke -> Whiffin Spit Park(Quimper Park) -> French Beach -> Sooke Night Market -> Goldstream Campground= 133km/2h 42min




아침 일찍 Finlayson 산에 올라 갔다온 뒤 캠핑장을 나와 빅토리아로 가기 전에 1번 고속도로 북쪽의 Saanich Inlet 전망대에 잠시 들렸다.


Saanich Inlet 이 아래에 보이고 건너편 Gowlland Tod Provincial park 가 이어진다.


남쪽으로 1번 고속도로를 계속 타고 내려가면 빅토리아 다운타운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빅토리아에 들어서자마자 유럽 번호판을 단 자동차로 세계 여행을 하는 듯한 차를 만났다.

우리도 언젠가 이렇게 여행할 날을 기대해 본다.


지나가면서 1892년에 지어졌다고는 믿기지 않는 St. Andrew's Cathedral 을 보고.


독특한 횡단보도가 인상적이다.


그리고 꽃 천국.


마침 빅토리아에서 클래식 자동차 전시회가 있어서 주차 공간을 찾기가 힘들었다.

좀 걸어야했지만 그래도 눈이 즐겁다.



Belleville St. 를 따라 걸으면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British Columbia Legislature 에 도착한다.


BC 주의사당이 이곳에 있다.


2005년에 왔을때는 의사당 내부 무료 투어도 했었다.


Belleville St. 에서 북쪽으로 길을 건너 Government St. 를 따라 걸으면 멋진 외형을 자랑하는 고풍스러운 Fairmont Empress 호텔을 볼 수 있다.


이곳에도 시애틀에서 봤던 수륙양용 투어 버스가 있었다.

실제로 바다위도 돌아다니는지는 모르겠다.


Government St.를 따라 더 올라가보면 Humboldt St. 에서 시작해서 Fort St. 까지 이쁜 나무들이 많은 거리로 바뀐다.


아기자기한 상점들도 많고 고풍스러운 건물들도 많아 걸어 구경하기에 좋다.


그리고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Inner Harbour 를 마주한다.


아래로 내려가면 고래 구경 투어가 수시로 출발하기 때문에 북적북적하다.

우리는 항구를 천천히 걸어서 구경한다.


엄청나게 비싸 보이는 요트들이 정박해 있었다.


간단하게 빅토리아를 둘러보고 오전/오후 일정을 마무리.


2005년에 주변을 모두 둘러봐서 이번에는 간단하게 빅토리아 항구 근처만 돌아봤다.

이번 여행은 도시보다는 자연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점심만 먹고 다음 일정인 Sooke 로 이동한다.

그래도 오랫만에 사람들이 많은 거리를 걸으니 흥겹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