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4일 / 여행 8일째
Strip 을 걷고 나니 배가 엄청 고프다.
점심으로 낙점된 곳은 시원하게 냉면도 먹고 짜장면도 먹을 수 있는 백리향을 선택했다.
주차한 Treasure Island 호텔에서 백리향까지는 차로 단 5분 거리.
코리아 타운과는 많이 떨어져 있는 북쪽에 있어서 Strip 에서는 더 가깝다.
작은 스트립몰에 위치해 있는데 간판이 여러개여서 조금 헷갈린다.
실내는 세련되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동네 중국집 느낌이다.
음식을 주문하기전 무료로 제공되는 스팀 땅콩.
맛있다.
맛갈스러운 반찬들.
한천에 마요네즈 양념을 한 반찬이 특이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매콤달콤한 미역 반찬.
해산물이 가득한 우동.
중국집에서 짬뽕을 빼놓을 수 없다.
냉면.
비빔냉면도 먹고 싶어서 반반 메뉴를 시켜 보았다.
4가지 메뉴를 먹고 $60 지출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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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여행의 여독이 바로 풀려버리는 맛난 점심이였다.
밥이 아니라 어떻게 하다보니 다 면종류를 먹게되었지만 덥고 힘들때 입맛이 없을때는 면이 최고다.
온 식구가 맛나게 점심을 먹고 호텔로 돌아가 오후 내내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라스베가스 맛집으로 추천.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