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hului
2015년 7월 4일 토요일
마우이 최고의 오픈 마켓.
로컬들만 찾는다는 Maui Swap Meet를 찾았다.
Maui Swap Meet : http://www.mauiexposition.com/MAUISWAPMEET.html
매주 토요일마다 아침 7시부터 오후 1시까지만 개장한다.
장소는 UH College 주차장이기 때문에 찾는데 어려움은 없다.
아침 7시에 문을 연다고 해서 일찍 숙소를 출발해서 다운타운으로 나왔다.
입장료는 두당 50센트.
12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다.
주차장이 넓지만 찾는 사람이 많아서 조금 늦으면 주차하는데 여려움이 있을 수 있다.
입장료는 내고 들어가자 넓은 광장에 옹기종이 천막들이 모여있다.
지역주민들이 자신이 직접 만든 물건들이나 일반 상품들을 가지고 나와서 판다.
품목은 다양하다.
파머스 마켓과도 비슷하다.
인기품목인 악세사리들이 빠질 수는 없다.
그리고 하와이 냄새가 물씬 풍기는 옷들도 다양하고 저렴하게 판다.
직접 나무를 깍아서 만든 작품들.
하와이 섬들이 모두 조각되어 있는 요거 사고 싶다.
물건들뿐만 아니라 직접 재배한 농산물들도 판다.
엄청 맛있는 마우이 바나나.
입에서 살살 녹는다. 꼭 사먹어봐야할 것중 하나.
그리고 마우이 망고.
요것도 맥시코나 필리핀산과는 완전 다른 맛이다.
품종이 여러가지니까 한개씩 맛봐도 되겠다.
엄청나게 크고 실한 아보카도.
못사먹은게 지금 아쉽다.
딸기.
그외 마우이 파인애플이 정말 맛있는데 사실 코스코가 여기보다 더 싸다.
마우이의 대표적인 꽃인 토치 진저.
신기하게 생겼지만 참 이쁘다.
이 꽃도 마우이를 대표한다.
저렴하니까 사서 숙소에 장식을 해놔도 좋다.
의외로 음식을 파는 가판대는 그리 많지 않았다.
이리저리 보다가 찾아간 타코집.
3개에 5불이라고 해서 6개를 사먹어 봤다.
들어가는 재료가 아주 간단한게 가격에 비해서 맛이 좋다.
나중에 마우이 유명한 피쉬타코집 가서 사먹어보니 여기는 그냥 동네 식당정도였다.
날씨도 좋고 재미있는 구경도 하고 알찬 아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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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기념품을 사기 위해 월마트에 많이 가는데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곳이 바로 이곳 Maui Swap meet 다.
오른쪽 중간 끝에 한국분이 하시는 악세사리 기념품 가게가 있었는데 친절하고 종류도 많고 아주 저렴했다.
보통 개당 1-2불정도 마무이 특색을 가지고 있는 기념품이 많아서 좋았다.
상인들이 모두 마우이 지역 토박이들이여서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고 교감도 나눌 수 있어 좋다.
마우이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추천..!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