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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USA

[Hawaii/Maui] 2015 Summer Vacation, Day 4 - Waikani Falls (Three Bears)

Hana

2015년 7월 2일 목요일


Hana 를 빠져나가면서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그 유명한 Waikani Falls 일명 세마리 곰이라고 불리는 곳이란다.

고풍스럽지만 바로 무너질 것 같은 위태위태한 다리를 건넌다.


다리를 건너면 차를 세울 곳은 전혀 없다.

다리 전에 차를 어딘가에 구겨 넣고 걸어서 구경해야한다.

세마리 곰같지는 않지만 아무튼 세개의 폭포가 있다.


수량이 많아지면 세개의 폭포가 한개가 된다고 한다.

고풍스럽게 예쁘고 아담한 폭포다.


이렇게 짧지만 긴 Hana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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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했던 Hana 도로.

운전하는 사람도 참기 힘든 구불구불 산길 도로는 두통과 구토 유발자였다.

더군다나 20km/h도 달리지 못하고 수시로 1차선으로 바뀌며 아찔한 절벽이 즐비했던 곳.

하지만 마우이를 그대로 보여주는 야생지대였다.

가이드책에서 안내되어 있는 것처럼 하루에 다 보기에는 불가능하고 최소 하루는 Hana에서 머물면 가능할지 모르겠다.

복잡한 곳을 싫어하고 자연 그대로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장 알맞은 곳이다.

하이킹 트레일도 많지만 역시나 습도와 뜨거운 공기는 참기 어렵다.

그래도 Hana 는 추천.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