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
2015년 7월 2일 목요일
힘들게 왔던 길을 되돌아 가는 기나긴 여정.
Hana 에서 약을 먹고 출발해서 그런지 아이들이 다행히 컨디션이 좋다.
화장실도 들리고 다행히 저녁때가 되니 주차장에 공간도 많아 공원에 들렸다 간다.
주차장에서 길을 건너 맞은편 길로 들어서면 공원으로 들어가게 된다.
가장 먼저 무시무시한 경고판이 우리를 반긴다.
공원은 생각보다 작다.
공원 한가운데 잘 만들어진 피크닉 장소도 있다.
포장된 길을 따라 올라가본다.
포장된 길에서 벗어나 아래로 내려간다.
그리고 만난 작은 폭포.
넓은 자연산 풀장이 있다.
마치 제주도의 천지연 폭포와 무척 닮았다.
천지연 폭포와 비교 샷~
물론 물줄기는 제주도가 훨씬 크지만....
이곳도 비가 오면 엄청나게 불이 불어서 위험하다고 하는데 비올때 한번 와보고 싶다.
연못에 작은 물고기가 엄청 많이 산다.
공원은 작지만 꽃도 많고 공포의 Hana 도로에서 잠시 마음을 쉬고 갈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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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있는 작은 폭포 너머로 비공식 트레일을 따라 올라가면 다른 폭포를 볼 수도 있다고 한다.
공원 자체는 작지만 22마일 약간 지나 있기 때문에 화장실이나 힘든 몸을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달콤한 휴게소 같은 곳이다.
문제는 주차장이 너무 작다는 점이다.
제주도 천지연 폭포와 무척 닮은 곳.
덥다면 연못에서 시원하게 수영을 하고 가도 좋겠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