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
2015년 7월 2일 목요일
Hana 도로는 길지 않지만 평균 속도 약 20km/h도 안되는 2차선 구불구불 산길을 달려야해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
화장실은 주립공원내에만 있어서 볼것 없다는 Garden of Eden 을 지나쳐 12.5마일 지점에 있는 Kaumahina State Wayside 에 들렸다.
이곳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가 좋다.
그리고 달리고 달려 약 17마일 지점에 있는 Ching's pond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다리 바로 지나 길가 갓길에 주차를 하고 표시도 없는 이상한 길로 내려간다.
좁고 미끄러운데다가 비때문에 파인 곳이 많아 내려갈때 조심조심.
도착한 연못.
수영하는 가족 한팀이 있다.
사진과 달리 물이 깨끗하지 않고 이끼나 풀이 많아 나는 별로 들어가고 싶지 않은데
사람들은 별로 개의치 않는 것 같다.
다리 밑에 작은 폭포가 있고 연못 아래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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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워서 수영은 아니더라도 발이라도 담그고 싶지만 나무 그늘이 없어 포기.
원래 여기서 시원하게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철수다.
연못도 넓고 경치도 좋아서 물놀이 장소로는 손색이 없다.
한가운데는 제법 깊어서 다이빙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