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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Korea

[Kyungkido/Suwon] 해우재

2015년 3월 22일 일요일


일요일 아침 과천에 있는 국립 과학관을 찾았다.


저번에 한국 방문때도 형네 가족과 함께 갔었는데 다시 찾았다.


관람 내용은 비슷비슷했지만 새로운 것도 많았다.


이제는 아이들이 제법 커서 전시물에 관심을 많이 갖는다.


캐나다에서는 보기 힘든 요런 홀로그램 효과를 이용한 전시물은 신기해.


가장 압권은 작은 로봇의 군무.

노래에 맞춰 여러가지 동작을 구현해 내는 것이 신기하다.


수원으로 돌아와서 점심으로 버섯전골을 먹었다.


매워서 못먹는 아이들을 위해 보쌈.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재미있어할 만한 화장실 박물관인 해우재를 찾아갔다.


일요일인데도 사람들이 많지 않고 무료 주차장도 넉넉해서 좋다.


전시관 밖에는 이런 동상들이 있다.


옛날 한국의 화장실 문화를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니 재미있어한다.




일을 보고 나서 뒷처리는 이런 식으로...


화장실 박물관을 만드신 심재덕 전 수원 시장님.

지금은 고인이시다.


박물관은 무료지만 기본 운영을 위해 기부를 받는다.



화장실 모양을 한 전시관은 생각보다 안이 작았다.


캐나다 화장실 표시라는데 우리는 한번도 캐나다에서 못봤다는...

아마도 캐나다 동부에는 이런 표시를 하나보다.


대부분 사진전시물이 많았는데 그리 많지 않은 전시물이 약간 안타까웠다.

밖에서 보면 전시관은 이런 모습이다.


맞은편에 있는 해우재문화센터를 가봤다.



2층에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관이 있다.



전시관보다는 이곳이 아이들에게는 더 재미있는 장소다.



모든것이 화장실과 똥에 관련되어 있다.


물론 교육적인 전시물도 많다.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놀아서 우리도 덩달아 즐거웠다.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