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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Korea

[Kyungkido/Hwaseong] 용주사

2015년 3월 21일 토요일

토요일에는 멀리 가면 차도 밀리도 힘들 것 같아서 수원 근교로 일정을 잡았다.

어렸을때 자주 소풍으로 갔었던 용주사로 결정.


지금은 길이 잘 만들어져서 금방 간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다.


용주사 입구.


사천왕상.


이런걸 처음보는 아이들이 절로 들어서자마자 많이 놀랬다.


그나마 귀여운 해태상.


노송들이 가지런히 심어진 고즈넉한 길을 걸어 홍살문을 지나간다.


홍살문에 대한 간단한 설명.

원래 왕릉에만 있는데 정조가 용주사를 세우면서 이곳에서 세워졌다.


절과는 어울리지 않은 포근한 아름다운 삼문을 지나간다.


삼문을 지나 경내에 들어서면 가지런히 정돈된 대규모 누각이 보인다.


천보루는 이층규모로 6개의 초석이 건물 전체를 받치고 있다.


천보루 아래로 들어서니 건물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천보루 아래에서 내다본 용주사의 중심이다.


넓은 대웅보전 앞마당.



대웅보전.



김홍도의 후불탱화.


용주사가 유명한 또다른 이유는 부모은중경때문이다.


건물 뒷편에는 새로 만든 탑이 있다.


대웅보전과 천불전 사이에 있는 시방칠등각.


건물안에는 칠성탱화가 있다.



용주사의 또 다른 보물 범종.



한국 건물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처마와 단청.


절 주변을 천천히 둘러본다.




다시 홍살문으로 나온다.


홍살문을 지나 오른편에 위치한 효행박물관을 둘러봤다.

작은 박물관이지만 볼거리가 많다.

용주사에 온다면 꼭 둘러보고 가야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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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다닐때 자주 소풍으로 왔던 곳인데 아이들과 다시 찾으니 기분이 새롭다.

어렸을때는 그냥 지나쳤던 작은 것들이 지금은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된다.

정조의 효심이 가득 느끼고 왔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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