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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Scrambling

[Gangwon/Wonju] 봉화산 - 336m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아이들 외가댁 방문을 위해 원주로 이동. 1주일동안 즐거운 시간을 갖는 아이들.

도착하고 다음날 아침 집 근처에 아침 운동하기 좋은 봉화산이 있다고 해서 형님과 함께 아침 일찍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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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4.2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시청 건물 바로 뒷편에 있는 봉화산이다.


     

** YouTube 동영상 후기 보기 **


산 남서쪽으로 진입했다.


작은 산이기 때문에 올라가는 경사가 그리 높지 않다.


쉬엄 쉬엄 걸어서 도착한 중간지점.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은 하나가 아닌 여러곳이다.

그외에 산 주변을 돌아서 다른곳으로도 이어진다.


작은 계곡에 이르러 잘 만들어진 길을 따라 지그재그로 올라간다.


높지 않지만 잘 만들어진 길을 따라 오르니 어렵지 않게 정상까지 이른다.


어느덧 정상 바로 아래에 도착.


치악산위로 해가 떠오른다.


오늘도 맑고 환상적인 하루가 시작되고 있다.


이제부터는 정상까지는 약간 가파른 길을 오르면 된다.


드디어 도착한 정상!!!

우리보다 더 부지런한 분들은 정상에서 운동중이시다.


정상 표지판.

이곳에서 여러곳으로 트레일이 갈라진다.


우리는 북쪽으로 하산하면서 원주시청으로 빠지기로 했다.

전날 내린 눈이 다 녹지 못하고 트레일 구석에 남아있다.


분홍색길이 권장하는 등산로인 듯 싶다.

노란색과 분홍색길을 번갈아가면 시청으로 빠지면 된다.


해가 들지 않는 곳이여서 개곡물이 이쁘게 얼어있다.


이끼를 이불처럼 덮고 있는 돌들도 많다.


길이 넓고 잘 닦여 있어서 달리기하기에도 딱 좋다.


공식 등산로인 시청 뒷편에는 이렇게 흙먼지 털 수 있는 장치도 있다.

시설이 너무 좋다. 감동~~~


해가 떠오르자 더 많은 분들이 등산을 하러 오신다.


시청 뒷편에는 등산객들을 위한 무료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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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짧은 등산.

천천히 걸어도 40여분이면 충분하다.

요즘 야외활동 특히 등산이 유행이여서 어디를 가도 등산하기가 쉬워졌다.

한국 여행중 시간이 허락한다면 많은 산을 올라가 보고 싶다.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