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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Hiking

[Alberta/Banff National Park] Fairview lookout and Skating on Lake Louise

2015년 1월 1일 목요일


드디어 2015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 첫날은 우리 가족 전통인 레이크 루이즈에서 하루 종일 놀기.

날씨도 마침 춥지도 않고 따뜻하다고 해서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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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서둘러 온 덕분에 화장실 바로 앞에 차를 주차했다.

화장실 지붕위로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 것 같은 눈.


화장실 바로 옆쪽 길로 트레일을 찾아 올라간다.


점심 먹기 전에 잠시 산책하는 기분으로 Fairview 전망대에 올라갔다 오기로 한다.


캘거리는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았지만 이곳은 눈이 많다.

그래도 올해는 눈이 그렇게 많이 있지는 않은 것 같다.


금방 갈림길에 도착.


오른쪽으로 꺽어 올라가면 경사가 깊어진다.


맑은 하늘에 시원한 공기 참 기분 좋다.


눈이 많아야 더 재미있을텐데 눈이 별로 없어서 스노우슈 없이 그냥 오른다.



경사를 높일수록 나무에 제법 눈이 많은 앉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한번도 쉬지 않고 쭈욱 올라와서 드디어 도착.


약간의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전망대에 도착.

올때마다 흐렸었는데 오늘은 파란 하늘을 본다.


호수 앞 호텔.


그리고 호수 위에서 재미있게 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사람들.


주변 산들도 파란 하늘 덕분에 깨끗하게 잘 보인다.





백만불짜리 전망대에 앉아 차 한잔을 마시며 여유를 즐기고 신나게 썰매를 타고 하산.

많은 사람들이 눈을 다져 놓아서 봅슬레이 타는 것처럼 신나게 타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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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찾는 레이크 루이즈는 언제나 즐거운 시간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준다.

춥지 않은 기온 덕분에 호수 위에서 타는 스케이트도 재미있었다.

신나게 놀고 돌아오는 길에는 Kananaskis 입구에 있는 Stony Nakota 카지노에 들려서 부페로 마무리.

카지노지만 아이들도 들어갈 수 있는 레스토랑이여서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먹고 왔다.

주중에는 해산물 부페가 아주 인기가 있다고 한다.

레이크 루이즈... 다음 2016년에 다시 만나자.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