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2일 금요일 - 9월 14일 일요일
이게 무슨일인지 9월초에 캘거리에는 엄청난 눈이 내렸다.
이틀동안 20센티가 넘게 내린 눈은 얼어붙지는 않았지만 물을 잔뜩 머금은 눈무게에 피해가 많았다.
덕분에 구석에 넣어두었던 눈삽을 꺼내서 9월초에 열심히 삽질을 했다.
세상에 이렇게 눈이 내리다니 신기하고 놀랍다.
눈때문에 캠핑을 안갈수는 없는 노릇.
다행히 이틀동안 높아진 기온때문에 많이 녹아서 미리 예약해 둔 Elkwood 캠핑장으로 무조건 달렸다.
예약 몇주전에는 분명히 모든 자리가 예약이 꽉 찼는데 눈때문에 취소된 자리가 많았다.
다행히 캠핑장은 눈이 많이 녹아서 자리잡기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산속 깊숙한 곳인데도 불구하고 캠핑장내 도로는 포장이 되어 있어 좋다.
특이한 모양의 화장실.
겉모습은 멋지지만 화장실 내부는 그리 깨끗하지 않다.
이곳도 눈이 많이 와서 덕분에 9월이지만 아이들과 눈사람을 만들었다.
갑자기 눈이 오고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는 바람에 캠핑장에 물 공급이 중단됐다.
캠핑장 입구에 있는 수세식 화장실 앞에서 식수를 받아가야한다.
캠핑장 입구에 있는 수세식 화장실.
새로 지어진 건물이여서 깨끗하고 넓다.
화장실 내부.
왼쪽에 변기 두개가 있고 오른쪽에 샤워실 부스 3개가 있다.
유료 샤워실.
깨끗한 세면대.
화장실 바로 맞은편에 있는 놀이터.
산속 깊숙한 Peter Lougheed 공원내에 있어서 다양한 야생 동물을 볼 수 있다.
캠핑장 산책로에 마실을 나온 무스.
캠핑장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있는 아름다운 Marl Lake.
아침과 저녁에 조용한 호수를 감상할 수 있다.
토요일 저녁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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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일출을 보러 다시 나왔다.
아침 물안개가 호수위를 떠다닌다.
아름다운 아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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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로 아침 마실을 나온 사슴.
호수 주변으로 습지도 많다.
짧은 비디오 후기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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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