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4일 월요일
Palace of Fine Arts 주변은 역시나 어마어마한 집들이 늘어서 있다.
바로 앞은 샌프란시스코 바다가, 뒤로는 아름다운 공원이 있으니 명당자리는 확실한 듯 싶다.
우리는 집구경을 뒤로 하고 바다로 가본다.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요트 선착장을 뒤로 하고 작은 해변가가 있어서 그냥 가봤는데 의외로 멋진 곳이였다.
건너편 금문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금문교를 배경으로 한가롭게 패러그라이딩 서핑을 즐기는 사람.
바로 건너편에는 손에 잡힐 듯 알카트라즈 섬 감옥이 있다.
수영해서 금방 갈 수 있을 것 같이 가까워 보인다.
바다를 보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잠깐 들렸는데 파도가 너무 쌔고 바람이 불어서 오래 있지는 못했지만
경치만은 최고여다.
특히 사람들이 없어 우리 가족끼리 한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 좋았다.
해변가 뒤로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가족끼리 피크닉을 와도 좋은 곳이다.
금문교까지는 걸어서 혹은 자전거로도 금방 갈 수 있는 거리여서 날씨가 좋으면 천천히 산책을 해도 좋을 것 같다.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