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4일 월요일
산왕반점에서 맛있게 늦은 점심을 먹고 Coit tower 에서 내려다 봤었던 Lombard 거리를 찾아간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유명한 것중 하나인 곳은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역시 가는 길에 있는 멋진 집들.
가파른 언덕.
캘거리처럼 눈이 많다면 난리가 날 곳이다.
드디어 도착한 Lombard 거리 입구.
바로 앞에 전차 정거장이 있어서 뚜벅이 여행객들에게도 찾아오기 편하다.
우선 길거리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내려가 보기로 한다.
우리는 Lombard St.와 Hyde st. 교차점에 길거리 무료 주차를 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주차할 곳이 잘 나오지 않지만 운 좋게 사거리 바로 앞에 자리가 바로 생겼다.
바로 길만 건너면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
좁은 길을 고불고불 내려가는 차들도 재미있지만 꽃들과 나무가 풍요로움을 더하다.
그리고 저 멀리 펼쳐지는 샌프란시스코 바다.
샌프란시스코 대표적인 관광지답게 사람들로 북적이다.
전통적인 자전거 여행과 더불어 새로운 이동 수단으로 인기가 있는 세그웨이.
요거로 다녀봐도 재미있겠다.
짧은 언덕길을 내려오면 이런 모습이다.
사람들이 여기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많이 한다.
반대편을 바라다 보면 Lombard 거리의 끝, 오전에 갔었던 Coit tower가 보인다.
대충보니 걸어서도 다닐 수 있겠다.
이번에는 반대편으로 올라간다.
집들마다 꽃들이 어찌나 이쁘게 심어 놓았는지 부러워 죽겠다.
캘거리에서는 꿈도 꿀 수 없는 꽃단장이다.
거리 구경보다는 꽃구경 왔다고 해도 무방할 듯.
이런 방법으로 길을 만들어서 이제는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니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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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관광지답게 사람들이 매일매일 북적이는 곳이다.
Fisherman's Wharf와 Coit Tower에서도 걸어서 올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서 더 좋다.
천천히 주변을 걸으며 구경해도 좋을 듯 싶다.
구불구불한 재미있는 도로와 더불어 예쁘고 아기자기한 집들, 그리고 황홀한 꽃들이 너무 좋았다.
이런 곳에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
단지 관광객들이 1년 내내 많아서 좀 싫을까?
기념으로 우리도 차를 타고 내려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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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