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4일 월요일
시내를 다 돌아봤으니 이제는 바닷쪽으로 이동간다.
영화 The Rock에도 나왔던 유명한 Palace of Fine arts.
이곳도 주차는 주변 주택가에 허가된 장소에하고 출발.
가장 먼저 하늘 높이 솟은 기둥의 행렬이 우리를 반긴다.
아담한 호수와 함께 세워져 있는 건축물들.
처음 건설됐던 1919년 디자인 그대로 1965년에 다시 세웠다고 한다.
마치 샌디에고의 발보아 공원과 비슷한 느낌이다.
가운데 우뚝 서 있는 팰리스 건물안으로 들어가면 천장에 이렇게 멋지게 디자인되어 있다.
잘 보면 규칙적으로 8개씩 빈공간이 만들어져 있다.
안에서 밖으로 바라보면 풍경도 멋지다.
인공호수를 따라 한바퀴 돌아가는 산책길을 따라간다.
호수물이 잔잔한 아침이나 저녁에 왔으면 더 멋졌을텐데 아쉽다.
인공호수는 주변 새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중앙을 기준으로 좌우로 펼쳐져 있는 기둥들이 주변과 잘 어울린다.
아이들이 좋아했던 거북이.
물속에서 유유히 수영하는 거북이를 발견하고 너무 재미있어 한다.
반대편까지 걸어오면 중앙 팰리스 건물과 좌우의 기둥들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그리고 작지만 아담한 분수대가 호수 한가운데 있다.
그 뒤로는 물론 어마어마하게 비싼 집들이 늘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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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지, 웨딩사진 촬영 장소로 애용되는 곳이다.
특별히 관광객들이 많지 않은 것이 좋았고 공원이 작아 천천히 한가롭게 한바퀴 도는데 부담이 없어서 좋았다.
파란 하늘과 잔잔한 호수가 배경으로 펼쳐진다면 더욱더 멋진 장관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