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31일 토요일
Jarvis Bay 캠핑장 주변을 한바퀴 도는 코스로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기로 했다.
캠핑장 입구쪽에서 시작해서 바깥쪽으로 크게 한바퀴 돌아 호수까지 갔다가 오는 코스로 만들어봤다.
자전거를 타고 비포장 캠핑장을 달린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흙이 바짝 말라서 좋다.
곧 숲속으로 이어진 트레일로 들어섰다.
트레일은 넓지 않지만 나무가 많아 좋다.
트레일 관리가 잘 되어 있지 않아 몇곳은 물에 잠겨 있어서 자전거로나 걸어서로나 힘들었다.
좁은 숲길을 자전거로 헤쳐나가는 기분이 너무 좋다.
드디어 Slynvan lake에 도착.
파란 하늘에 드넓은 호수가 지평선을 만들며 펼쳐진다.
아직도 물이 차서 1분 이상 들어가 있기 힘들다.
대신 오랫만에 돌 쌓기 놀이.
주변에 큰돌이 많지 않아서 많이 세울 수는 없었다.
아이들과 잠깐이지만 즐거운 물놀이를 즐겼다.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