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8일 금요일
오늘은 아쉽지만 샌디에고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마지막날인 만큼 그동안 흐린 날씨를 보상해주듯이 화창한 아침이다.
일출을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 Shoreline park 보다 다운타운이 그나마 좀 가까운 Harbor Island Park 를 찾았다.
공원 동쪽 끝 Island Prime 식당앞을 선정.
드디어 해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펠리칸도 나와 함께 한다.
하지만 장소 섭외 실패.
해가 다운타운 위로 떠오르지 않고 왼쪽으로 치우쳐 있다.
여기서 계속 있을까하다가 다운타운이 너무 가깝게 보이는 것도 같아서 재빨리 공원 반대쪽으로 씽씽.
반대편에 오자마자 드디어 해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빼꼽히 모습을 드러낸 노란색으로 반짝이는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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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로 드래그하시면 방향전환이 가능하며 클릭하시면 정지됩니다. |
장관이다.
이걸 보기위해 3일을 기다렸노라.
하늘로 높이 솟아 오른 아침해를 마냥 바라본다.
어느덧 28일이 시작되었다.
공원내에 있는 Hilton 호텔.
전망이 좋은 호텔이라 가격도 비쌀 듯 싶다.
여유롭게 잠깐 공원을 둘러본다.
일찍 이 공원을 알았다면 저녁 야경을 구경하러 왔을텐데 조금 아쉽다.
Harbor Island 공원.
아침뿐만 아니라 저녁 야경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훌륭한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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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3일동안의 일출 동영상.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