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8일 금요일
샌디에고를 떠나 다시 원점인 Orange County 로 올라간다.
올라가는 길에 Ocean Beach에 들렸다 가기로 한다.
구불구불 동네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Ocean Beach 에 도착.
해변 앞 도로에 주차를 했다.
이른 아침이여서 주차할 공간이 많아서 좋다.
유명한 햄버거 가게인 듯 싶은데 우린 아침을 이미 먹고 와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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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보다 더 부지런한 사람들이 벌써부터 해변에 나와 있다.
구조대가 운영되고 있다.
이렇게 큰 구조대가 운영될 정도니 서핑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걸까 ?
Pier 가 멋지게 바다쪽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걸어가 보기로 한다.
잘 만들어 놓은 Ocean Beach Pier
위에서 보니 서핑하는 사람들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인다.
중간에 있는 카페.
간단한 음식을 파는 것 같다.
바다 위에서 먹는 점심.
생각만 해도 운치 있어 보인다.
양쪽으로 T 자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다.
역시나 낚시하기에 딱 좋게 만들어져 있어서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을 듯 싶다.
돌아가는 길.
Pier가 Niagara Ave.와 연결되서 직선으로 시원하게 펼쳐진다.
오전이 지나자 파도가 점점 높아진다.
파도가 좋으니 서퍼들에게는 천국인 듯 싶다.
아이들은 모래장난에 푹 빠져있다.
비행장이 가까운지 전투 헬기들이 끊임없이 왔다갔다한다.
코브라 헬기.
관광객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로컬들만 오는 해변.
서핑, 수영뿐만 아니라 Pier위를 걸어보는 것도 좋다.
Ocean Beach에 온 또 다른 이유는 비즈 가게가 있기 때문에
엄마의 취미인 비즈 재료를 사기 위해 왔다.
캘거리에는 없는 예쁜 비즈가 많다는 평가.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