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Wayne 공항에서 초고속으로 싼값에 차를 빌려서 나오자 마자 우리가 간 곳은 금강산도 식후경, 우리가 사랑하는 순두부집으로 달려간다.
공항 바로 위에 있는 한인들이 많이 산다는 Irvine 에는 한식당과 한인마켓이 많다.
순두부 전문식당이 BCD 말고도 여러곳이 있지만 공항이랑 가깝고 바로 옆에 H-mart 와 식후로 먹을 최고의 Yelp 추천 빵집 85C 가 바로 옆에 있기 때문이다.
빵집 85C 는 다음편(클릭)을 참고하시길.
공항에서 북쪽으로 약 5km 떨어져 있어 7분 정도만 차를 타고 가면 된다.
찾아가는 길도 어렵지 않다.
주말이지만 LA와는 달리 차들이 많지 않아 새로 받은 렌트카로 운전 연습 하기에 딱 좋다.
길도 넓고 여유롭게 Irvine 사람들은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천천히 양보 운전을 해줘서 당황하지 않고 순두부집에 도착.
BCD Tofu House (북창동 순두부)
2700 Alton Pkwy #135, Irvine, CA 92606, United States
Open 24 hours
+1 949-553-6465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24시간 영업한다는 큰 간판~
1년만에 다시 먹어보는구나.
워낙 유명한 순두부 체인이라 캘리포니아 주요 지점에 널리 퍼져있다.
가격도 정당하고 맛도 좋고.
점심과 저녁 가격이 틀리다. 하지만 주말에는 전메뉴를 저녁 가격으로 받는단다.
아이들이 고기를 먹고 싶어 해서 갈비 정식, 우리는 살이 두꺼운 물고기를 먹고 싶어서 이면수 정식, 그리고 간식으로 군만두를 시켰다.
우선 기본 반찬이 두당 조기 한마리씩과 함께 나온다.
기본으로 주는 조기도 커서 살이 많다.
군만두는 $5.99.
배불러서 먹어보지도 못하고 나중에 배고플때 맛나게 먹었다.
갈비 정식 $18.50
정식 메뉴는 작은 뚝배기로 섞어 순두부가 함께 나온다.
순두부만 시킨다면 섞어 순두부는 피해서 주문하는 것이 좋다.
이면수 정식 $15.99
작년 Garden Grove 에서는 살도 더 튼실하고 맛났던 것 같은데 이번것은 너무 태우고 살이 적다. 약간 실망.
그래도 캘거리에서는 못먹는 음식이니 탄것을 피해서 맛나게.
오징어 젓갈도 맛나고 나중에 돌솥에 물을 부어 누룽지를 후식으로 먹는 것이 하이라이트다.
미역줄기 반찬도 아이들이 맛나게 먹었다.
장점
미국 전역에 체인점이 있어서 부담없이 찾아 갈 수 있다.
반찬이 정갈하고 오징어 젓갈은 맛났다.
저녁이외에는 좀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고 24시간 영업을 한다.
채식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매운 정도를 5가지 단계로 주문할 수 있다.
단점
고기가 말랐고 너무 바싹 튀겨서 부드럽지 않았다.
서버들이 너무 무뚝뚝하고 친절하지 않다.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 |